20. 번제의 과정

by blogstar posted Ja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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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제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회복

지난 시간에 이어서 우리가 번제의 과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레위기 1장 4절 “그가 번제물 위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첫째, 안수이다. 두 번째,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하나님의 얼굴에서 잡는 수송아지이다. 분명히 죽이는 것이다, 심판이다. 죄인을 대신해서 예수님이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셨다. 계속해서 1장 5절 중간,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단 회막 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회막 문 앞 단, 회막 문이 또 다시 나타나는데 만남의 장막, 바로 그 앞 입구이다. 두 개의 마당 중에 첫 번째 마당, 문을 통과했을 때 첫 번째 마당의 중앙에 이 번제단이 있는데 성경 기록에 의하면 우리가 번제물 위에서 하나님을 뵙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다. 다시 말하면 우리를 위해서 죽임을 당하시는 예수님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레위기 1장 5절 “그가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사면이라고 표현 했는데 이 번제단에 여기 저기 돌아가면서 뿌리는 것이다. 땅에도 물론 피가 떨어진다.

이 번제단은 이 지상에서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중요한 모형이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다시 회복되어야 할 것을 나타낸다. 단 사면에 돌아다니면서 뿌린 것은 전 세계적인, 동서남북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에 대한 아주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피를 그 사면에 뿌린다. 번제단 사방의 귀퉁이마다 뿔이 있다. 속죄제 때는 이 뿔에 다시 피를 바른다. 그 속죄제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권세가 회복될 것 또한 말씀했다.

6절, “그는 또 번제의 가죽 껍질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여기 보면 번제의 희생은 가죽을 벗긴다. 이 가죽은 짐승의 옷이다. 이 번제단에서 죽어야 될 존재가 사람이다, 죄인이다. 그런데 그 죄인의 옷이 무엇인가? 원래의 옷은 영광의 옷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비취셨던, 빛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서 사실 때에 우리의 몸 밖으로 그 빛이 비추어 나갔다.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당신의 사랑을 넣으셨을 때, 곧 당신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할 때 그것이 물리적으로 밖으로 나타났다. 그것이 우리가 입었던 옷이었다. 범죄 한 이후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서 떠나셨을 때 빛이 없어지니까 무화과나무 옷을 해 입은 것이다. 

이 선악과 나무에, 빛의 옷을 잃어버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뱀처럼 나무에 매달렸어야 된다. 뱀이 있는 힘을 다해서 매달려 있다가 떨어진 것처럼 이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도 매달렸어야 된다. 이 나무는 갈라디아서 3장 13절, 율법이라고 표현했다.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다.” 사단이 최초로 나무에 달린 자이다, 우리도 이렇게 달렸어야 된다. 율법의 저주를 받았어야 되는데 우리는 멀쩡히 살아 있고 4천년이 지난 다음에 나무 하나가 땅에 꽂혔는데 여기에 벌거벗은 아담의 모습으로 달리신 예수님이 보였다. 고린도전서 15장 45절 그는 우리를 대신하여 아담이 되셔서 아담으로 돌아가신다. 마지막 아담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아담은 죽어야 될 아담이다. 여기서 돌아가신다. 그래서 율법의 저주가 예수님에게 내렸고 예수님은 저주 덩어리가 되셔서 돌아가셨다.

예수님의 처참한 죽으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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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양가죽을 벗기는 모습을 보면 여러분, 끔찍한 일이다. 예리한 칼로 양의 껍질을 다 벗겨서 들어내고 나면 아주 보기 사나운 그런 모습으로 양이 변해 있다. 그것이 십자가에 다 벗겨진 채로 못에 박혀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모습이다. 기억 하라! 로마의 형법에는 팬티를 입혀서 아래 부끄러운 곳을 가려서 못 박는 법이 없다. 다 벗긴다. 그 모습은 바로 아담이 옷을 잃어버렸을 때의 그 모습이다. 그 모습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셨다. 이 번제는 예수님의 돌아가시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레위기 1장 6절 마지막 부분,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여기 각을 뜬다고 되어 있는데 각을 뜨는 이유는, 짐승은 잡으면 벌려지지가 않는다. 근육 자체가 아래로 향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벌려지지 않고 옆으로 눕는다. 유대인 전승에 보면 나무 위에 골고루 놓으려고 열 토막을 내었다고 한다. 양 앞다리 자르고, 뒷다리 자르고, 가슴 자르고, 목 자르고, 꼬리 자르고 여러 과정이 있다. 각을 뜨는 이유는 나무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이다. 불이 나무에 붙지 고기에 붙지 않는다. 나무를 태울 때 불이 그 나무 위에 있는 고기를 태우는 것이다. 그래서 나무 위에 벌려 놓는다. 십자가 나무에 벌려진 예수님의 모습이다.

레위기 1장 7~8절,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단 위에 불을 두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놓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놓을 것이며” 그대로 십자가의 예수님의 모습이다. 레위기 1장 9절,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두 정강이를 가리키는데 우리말은 그냥 정강이라고 되어 있다. 두 뒷다리이다. 앞다리가 아니고 양의, 소의 뒷다리, 그런데 하나가 아니고 두 개이다. 그리고 내장을 씻는다. 어떤 분들은 그것이 더러워서 씻었을 것이라, 정결의식이라고 표현하지만 아니다. 뒷다리뿐만 아니라 앞다리도 씻어야 된다.

실제로 양의 가죽을 벗겨보면 속에는 깨끗하다. 씻을 필요가 없다. 이것을 정결의식이라고 보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 그러려면 다 씻어야 된다. 그런데 내장과 두 뒷다리만 씻는다. 예수님의 모습과 비교해 보자. 예수님은 앞다리는 십자가에 못이 박혔다. 곧 양 손은 못이 박혔다. 두 다리 함께 포개어서 못을 박았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뒤집어쓰시고 그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심장이 파열 되었다. 돌아가실 때 심장이 터졌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요한복음 19장 34절에, 예수님이 돌아가신 뒤에 예수님의 옆구리를 군인이 창으로 찌른다. 그 때에 이 다리를 타고 우리말은 피와 물이 쏟아졌다라고 번역했다. 피의 물을 혈청이라고 한다. 물이 분리된다. 피 ‘혈(血)’자, 맑을 ‘청(淸)’자 혈청이다. 물위에 떠 있다. 이때에 엉긴 피의 덩어리와 그것이 예수님의 옆구리가 터지면서 예수님의 두 다리를 타고 흘러내린 것이다. 내장에 고였던 그 피가 피떡과 혈청으로 바뀌어 있었다. 내장이 물로 적셔져 있었다. 그리고 옆구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그 피 덩어리와 물은 함께 쏟아져 내려온다.

레위기 1장 9절 “그 내장과 두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예수님의 처참한 죽으심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다시 한 번 레위기 1장 9절, “그 내장과 두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전부를 불사른다고 하여, 전체를 드린다고 하여 ‘전제’라고 한다.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향기로운 냄새’라는 말은 우리말이 멋있게 번역한 것이다. 그런 뜻 없다. 히브리말은 ‘분노를 삭이는 불’, 분노가 태워져서 그 다음 화가 풀리는 그런 상태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자식들을 괴롭히고 죽인 죄를 진노하시고 불에 태워서 영원히 없애셔야 했던 아버지는, 예수님이 다 안고 돌아가셨을 때 마음에 위로를 받으신 것이다. 죄에 대한 분노가 풀어지신 것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아버지의 사랑에 우리가 참으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태그:번제,번제물,안수,열납,속죄,심판,죄인,회막,제사장,죄,속죄제,범죄,무화과 나무,선악과 나무,아담,하와,율법의 저주

성경구절

  • 레위기 1장 4,5,6절
  • 갈라디아서 3장 13절
  • 고린도전서 15장 45절
  • 레위기 1장 7,8,9절
  • 요한복음 19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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