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놀라운 아버지의 사랑

by blogmaster posted Sep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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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놀라운 우리 아버지의 사랑의 이야기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번 시간에도 하나님의 의의 열매, ‘디카이오마’가 심판의 기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겠습니다.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요한계시록 19장 8절) 요한계시록 19장에는 소위 ‘바벨론’이라고 부르는 거짓 종교들에 대한 심판이 이뤄지는데, 바벨론은 ‘섞였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진리에 마귀의 거짓들이 혼합되어 들어갔음을 암시합니다. 어린양의 아내가 입고 있는 세마포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말로 ‘옳은 행실’이라고 번역한 단어가 바로 헬라어로 ‘디카이오마’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신 그 의의 열매, 디카이오마는 사실 주님께서 이루신 것인데, 마치 우리의 것처럼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이야기하시는 분들 중에서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해주신 은혜와 의만을 자꾸 말하는데, 사실 구원의 국면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가 배웠듯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의 자체가 바로 그리스도이며, 우리가 그 분을 우리 가슴에 모시는 것으로 끝나게 됩니다.

세례(침례)를 받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로 옷을 입게 됩니다. 그리고 의는 실제로 우리 안에 주어지고, 새 영이 우리속에 들어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이 우리 안에 심겨지게 됩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얻어진 것을 성경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 즉 디카이오마라고 부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바벨론과 애굽에서 데리고 나오실 때 당신의 등에 업으시는 국면(에스겔 36장 24절)과, 우리를 잿물로 씻기시고 정결케 하시는 국면(25절), 그리고 우리 속에 새 영과 새 마음을 다시 창조하시는 국면(26절)‘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안에서 함께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우리에게 다시 성령을 부으셔서 옛날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그랬듯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을 기뻐하는 본래의 상태로 우리를 재창조하십니다(27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장 13절)

그래서 우리는 오로지 믿음으로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겨서 믿음으로 사는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것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언 3장 5〜6절)는 말씀처럼 범사에 그를 인정하고 그의 지도를 따르는 삶을 살게 됩니다. 저번 시간에 이야기한 것처럼, 여기서 ‘인정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야다(ידה)’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남녀가 함께 ‘동침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개인적이고 깊은 관계를 가지면 서로를 완전히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 역시 같습니다.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게 되면서 하나님의 지혜와 말씀을 자원하여 따르게 됩니다. 마치 탕자가 집으로 돌아와서 그 뒤로는 모든 것을 아버지와 의논하고 아버지의 의견을 따르면서 살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놀라운 우리 아버지의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그 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열매 맺히는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 여러분 모두 이 놀라운 은혜에 끝까지 참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긴 강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워드:

성경구절

  • 요한계시록 19장 8절
  • 에스겔 36장 24절
  • 에스겔 36장 26절
  • 에스겔 36장 27절
  • 빌립보서 2장 13절
  • 잠언 3장 5〜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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