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

by blogmaster posted Sep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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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는 하늘에 있는 집의 그림자요 모형

이번에는 ‘회막’에 대해 다시 살펴볼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거하시기 위해서 회막을 지으라고 명하셨습니다.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출애굽기 25장 8절) 히브리서 8장 5절을 보면 성소는 하늘에 있는 집의 그림자요 모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이 계신 집을 이 땅에 보이셨는데, 아이들이 아빠의 자동차를 마음에 떠올리며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 모세가 그것을 따라 지은 것이 바로 지상의 성소였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하나님을 만났던 장소는 어디일까요? 하나님께서 친히 지정해 주신 그 만남의 장소는 출애굽기 29장 42절에 나옵니다.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여기서 ‘늘 드린다’는 말을 한문으로 표현하면 ‘상번제(常燔祭)’가 될 것입니다. 이 상번제는 매일 두 번씩 아침 9시와 오후 3시에 드려졌습니다. 이 시간은 구속사적으로 볼 때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주님께서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6시간 동안 희롱과 고난을 당하시다가 오후 3시에 운명하셨습니다. 성경은 이 십자가 사건을 상번제 제사를 드리는 시간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에 제물에 불을 붙이면 오후 3시쯤에는 완전히 타서 재가 되어 소멸합니다. 이때 다시 저녁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이렇게 24시간 번제단에 불이 있어야 했습니다. 이를 ‘꺼지지 않는 불’이라고 불렀습니다. 상번제는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가 24시간 365일 영원히 지속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제사입니다.

상번제는 죄를 없애는 제사가 아니기 때문에 따로 제물에 안수하지 않습니다. 제사장이 그냥 양을 잡아다가 꾸준히 제물로 바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상번제를 통해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다음 43절에는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을 인하여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고 하셨습니다.

매일 번제단에 상번제의 제물이 타고 있으면 강렬한 불빛이 나오게 됩니다. 영광의 불! 양을 태운 불빛이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당신의 아들을 영원한 불에 태우시는 그 빛을 통해 우리와 만나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 부분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린도후서 4장 6절) 칠흑 같은 죄악의 어두움에 덮여 있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한 영광의 빛이 비쳐지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 자기 아들까지 우리를 위해서 제물로 주신 그 사랑을 통해 자신을 불태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경구절

  • 출애굽기 25장 8절
  • 히브리서 8장 5절
  • 출애굽기 29장 42절
  • 출애굽기 29장 43절
  • 고린도후서 4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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