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우리를 만나시기 위한 장소

by blog posted Ja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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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의 존재 목적

성소의 존재 목적을 알아보자. 성소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만든 장소이다. 사실 하나님은 죄지은 인간을 버리실 수 있었다. 그러나 버릴 수 없으셨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성소를 이 땅에 주셨는데, 성소의 존재 목적은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는 그분이 우리의 죄를 속죄, 죄를 없애셔야만 했다. 

이사야 59장 1, 2절에 보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죄’이다. 이 죄라는 물건은 우리가 없앨 수가 없다. 하나님 쪽에서 이것을 없애주시지 않는 한, 사람은 죄를  해결할 길이 없다. 그리고 죄가 없어지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다시 회복되어지지 않는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화목하게 하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그 화목의 주체가 되셨다고 성경은 아주 명백히 말하고 있다. 우리가 손을 내민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손을 내미신다.

고린도후서 5장 18, 19절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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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화목하게 했다’는 말은 헬라어에서는 ‘교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흥미로운 표현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과 관계가 좋지 않았을 때, 반드시 나도 상대방도 다 같이 자기 죄를 내놓고 교환을 해야 화목이 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실 때 내놓으신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 쪽에서는 예수님이시다. 제물 되신 예수님을 내놓으신다. 잘못도 하지 않으신 분이 자기가 값을 치르는 것이다. 우리 죄인은, 실컷 죄를 저질렀으니 우리가 제물을 내놓아야되는데 우리는 죄만 내놓으면 된다. 그래서 교환한다. 

성소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만든 장소이다. 성소의 존재 목적은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는 그분이 우리의 죄를 속죄, 죄를 없애셔야만 했다.

참 희한한 것은, 하나님은 제물로 예수님을 내놓으셨는데 우리는 죄를 내놓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도 가지고, 내놓지 않은 자기 죄도 누리고 싶은 우리이다. 그래서 화목이 안 된다. 어쨌든 교환하는 장소가 성소이다. 성소에서는 반드시 안수를 해야만 하나님께 제물이 바쳐질 수가 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죄’이다. 이 죄라는 물건은 우리가 없앨 수가 없다. 하나님 쪽에서 이것을 없애주시지 않는 한, 사람은 죄를  해결할 길이 없다. 그리고 죄가 없어지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다시 회복되어지지 않는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화목하게 하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안수

안수는 죄를 전가하는 행위이다. 죄를 양에게 혹은 소에게, 제물에게 옮기는 행위이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러했고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양은 잡는데 죄는 안 옮기는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회개를 안 한다. 그냥 죄인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죄는 내 놓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까 구원도 가지고 싶고 죄도 누리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성소에서 너무 힘드시다고 하나님께서 이사야 1장에 표현한 그 말씀은 죄인이 죄를 내놓지 않을 때 힘드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안수하라고 하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를 드릴 때 형식적으로는 다 안수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죄인입니다 하고 말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죄를 내놓지 않는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돈에 대한 욕심과 세상의 쾌락에 대한 욕심은 버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제사를 하나님께서 도저히 내가 더 이상 받을 수 없으니 이제 그만 가져오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너무 힘들다고 하신다.

안수는 죄를 전가하는 행위이다. 죄를 양에게 혹은 소에게, 제물에게 옮기는 행위이다.

이사야 1장 14절에 “내 마음이 너희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노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노라” 아주 지쳤다고 말씀하신다. 그 원인은 이사야 1장 13절에 말씀하신 그대로이다.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내 집은 소 잡고 양 잡는 푸줏간이 아니다” 도살장이 아니다. 계속해서 말씀하시기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하셨다. ‘성회와 아울러 악을 함께 행하는’ 그러니까 성소에 성회로 모인 자들이 절대로 죄를 하나님께, 어린양 예수님에게 옮기지 않고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내가 마음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 이야기를 계속하지만 오늘 우리들이 이렇게 하고 있다.  죄를 내놓지 않는다. 그래서 성소 안에 죄와 희생이 함께 병존하는 것이다. 같이 존재하는 것이다. 죄가 죄인의 마음에서 양에게로 옮겨져서 한쪽으로 가야되는데 같이 존재(병존)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소는 죄가 없어지는 장소가 아니라 죄가 계속되는 장소로 바뀌어갔다.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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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사야 1장 18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얘기 좀 하자, 따져보자 우리 아버지가 너무너무 답답하시니까 우리 서로 좀 얘기 좀 해보자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죄를 제발 내게 좀 맡겨라, 내가 용서하노라! 계속 같은 얘기를 반복한다. 그래서 성소에서 하나님의 가슴은 정말로 타들어 가는 것이다. 자식들의 죄를 해결하려고 양을 준비하고 성소를 준비했는데 성소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절대로 죄를 내놓지 않는 것이다. 

이사야 1장 12절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 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 이니라” 좋은 옷 입고 자기를 과시하는 것이다. 보라고, 내가 이렇게 아주 정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긴다고, 그다음에 내 옷을 보라고 내 옷이 얼마나 고상하고 거룩한지 이게 얼마짜리인 줄 아느냐고. 양은 가져온다, 제사장 밥이다. 십일조는 가져와서 드린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보십시오. 내가 이렇게 거룩하게 헌금을 잘 드리고 있습니다. 

내 앞에 보이러 오나니 누가 그것을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요구한 것은 너희 죄를 내놓으라고 말했는데 죄는 내놓지 않고 와서 너희 교만과 거만을, 너희 욕심과 이기심을 자랑하느냐, 죄를 자랑하느냐. 누가 너희에게 이것을 요구했느냐? 너희 죄를 내 놓으라고 성소를 지었는데 도대체 무얼 하느냐? 내가 너희 죄를 해결 해 주려고 성소를 지었다. 그래서 죄가 해결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만나실 수 있는 것이다.

만나는 장소, 광야의 성소를 무엇이라 불렀는가? 레위기 1장 1절 ‘회막’, ‘만남의 장소’, ‘오헬모에드’라고 한다. ‘천막’은 ‘오헬’, ‘만난다’는 ‘모에드’ ‘오헬 모에드’는 ‘만남의 장소’, 영어로 ‘tent of meeting’ 즉 meeting하는 장소이다. 그런데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려고 만든 그 장막이 하나님과 사람을 분리시키는 장막으로 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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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에 올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죄와 양을 데리고 와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죄를 그 양에게 옮겨서 양을 죽이고 하나님께 드려서 하나님의 심판이 그 양과 죄를 사르므로 죄가 사라지고 하나님과 사람이 다시 하나가 되는, 만나는 장소로 성소를 지으셨다. 그런데 얼마나 안타까운가! 물 위의 기름인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죄인은 죄인대로 만날 수 없다. 만남의 장소가 아니라 분리의 장소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일이 오늘, 우리 교회 안에도 있을 수 있다. 

진정으로 죄를 다 안수하고, 옮기고 우리 대신 돌아가신,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우리가 다시 아버지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로, 성소로 돌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태그:성소,속죄,죄,십자가,화목,제물,회개,구원,욕심,쾌락,성회,용서,교만,이기심,어린 양

성경구절

  • 이사야 59장 1,2절
  • 고린도후서 5장 18,19절
  • 이사야 1장
  • 이사야 1장 12,13,14,18절
  • 레위기 1장 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