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영원한 제사장, 예수님

by blogmaster posted Jan 04,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무죄한 존재

제사장에 관한 성경의 기록을 살피면 이 제사장은 머리에 두건을 쓰는데, 그 두건에 ‘여호와께 거룩’이라는 단어를 쓴다. 한자로는 ‘성결’ 영어로는 ‘holiness’. 일반적으로 제사장이 일반 평민과 하나 다르지 않다. 다른 점은 제사장은 하나님께 자기를 구별하여 바친 존재라는 것이 다르다. 또한 분명히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제사장이 된다. 자기 스스로 제사장이 되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서에는 이 제사장 된 자들의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특권이 심히 크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다. 히브리서는 특별히 유대인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방인에게 보낸 편지가 아니다. 그래서 대단히 구약적인 배경이 많다. 특별히 이 히브리서 기자가 계속 드러내려 했던 것은 성소 안에 계신 예수님이다. 성소의 입장에서 이 히브리서를 보면 계속 성소의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히브리서 3장 1절을 보면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여기에 예수님의 명함, 타이틀이 대제사장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구약에 나타난 모든 대제사장은 예수님에 대한 모형들이었다.  성소에 있어서 대제사장이 하는 일이 무엇일까? 대제사장은 대단히 중요한 일을 했다.

그 대제사장이 하는 일은 하나님 앞에 죄인을 위한 속죄, 용서의 기도를 드리는 자였다. 또한 제물을 드리는 자였다.

대제사장이 아니면 성소에서 모든 중보를 구하는 기도 곧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려줄 존재가 없다. 우리에게 너무나 절실히 필요한 이 대제사장은 반드시 무죄한 존재여야 했다.

죄 없으신 하나님 앞에 서야 되기 때문에 반드시 죄가 있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이 모형성소에서 우리가 레위기 10장에 나타난 아론의 두 아들들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 그들이 술을 마시고 정신없이 불고기 구워먹던 불을 들고 들어가다 죽었다. 그들은 죄와 하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불이 사르신 것이다. 일반 평민은 더욱이 더 그렇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구별하신 제사장도 자신의 죄가 용서되지 않은 상태로 들어가면 죽는다.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이시다. 죄를 보면 순식간에 태워버리신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분의 본능적 사랑의 결과이다. 우리 아이가 만지면 안 되는 것은 엄마는 순식간에 치운다. 당연하다, 그것은 사랑이다. 나답과 아비후가 죽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함을 나타내셨다고 표현 했는데 그 거룩함이라는 단어 자체가 죄와 분리된, 구별하다는 뜻이라고 여러 번 말씀 드렸다. 구별의 대상이 여러 종류인 것을 우리가 보았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를 도무지 용납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죄가 들어오는 순간 태우신다. 영영히 타는 불이신 예수님, 하나님 아버지 그 속에 우리의 죄악이 들어가면 순식간에 타버린다. 그 불은 꺼지지 않는다. 죄를 없애시는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다. 태우는 것은 죄이지 죄인이 아니다. 사람들은 죄는 사랑하면서도 죄인은 미워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는 미워하시나 죄인은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호 14:4)라고 선언하신다. 그런데 죄와 하나 되어버린 나답과 아비후는 순식간에 타서 죽었다. 다시 말씀 드리면, 무죄하신, 죄 없으신 하나님 앞에 그 하나님이 계시는 성소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무죄한 사람이어야 한다. 

예수님이 히브리서 4장 14절에 하늘로 승천하신 자는 분명히 대제사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죄 없으신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설 수 있겠는가? 성경은 분명히 말하기를 예수님의 고난에 대해서 예수님이 왜 그토록 고난을 당하셨는가? 그것은 다름이 아닌 히브리서 5장 7절로 9절“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예수님이 죄 없는 생애를 사신 이유

예수님이 죄 없는 생애를 사신 이유가 무엇인가? 첫 번째로, 히브리서 5장 8절, “그가 아들이시라도 그가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지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두 번째로,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얻얻다”고 말씀한다. 

이 주님의 고난, 죄와의 싸움에서 그가 기어코 무죄의 생애를 사셨던 것, 좀 더 구체적으로 그분이 죄, 곧 자기사랑의 삶을 포기하신 이유, 그가 오직 하나님과 이웃만을 사랑하셔서 율법을 완성하시고 의를 이루신 그 무죄의 생애는 첫째로, 우리의 구원의 근원이 되기 위함이라고 말씀을 한다. 동시에 두 번째로 우리를 위하여 죄 없으신 하나님 앞에 대제사장이 되기 위함이라고 말씀한다. 우리에게 제물이 되셨던 그분이 동시에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서서 중보하시는 대제사장이 되신 것이다. 넉넉한 자격을 가지신 것이다. 만약에 천사가 우리를 위하여 기도한다면 천사가 우리가 죄로 인해 당하는 아픔을 모를 것이다. 천사 중에 우리 인간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서 제사 드리고 또 우리를 위해 기도할 존재가 없다. 

히브리서 2장 18절“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히브리서 4장 15, 16절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 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왜 그런가?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함이다.

우리와 한 결 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 없으신 분이시다. 우리의 연약함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신 분이시다. 우리의 아픔과 눈물과 슬픔을 이미 아시는 분,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던 바로 그분, 그분이 하나님 앞에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으로 서셨다고 말씀한다. 

그분의 심한 통곡과 눈물은 우리가 흘리는 눈물과 전혀 차원이 다르다. 그는 우리의 죄가 되셔서 죄를 지시고 죄 때문에 그리고 죄로 죽어 가는 우리를 위해 그분은 통곡하시고 눈물을 쏟으셨다. 옛날 우리 어른들의 문자적으로 ‘회개’라는 말, 정말로 반성하고 회개한다는 그 회개라는 말의 반성의 차원에서 봐도 예수님만큼 죄를 심각하게 느끼고 회개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거의 양심이 마비되어서 죄를 보고도 전혀 감각이 없는데 죄를 알지도 못하셨던 예수님이 느끼셨던 죄의식은 말할 수 없이 큰 것이다. 그 죄의식이 주님을 짓누르고 죽였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예수님만큼 아는 자는 없는 것이다. 우리 중에 아무도 우리의 이기심이, 교만이, 우리의 욕심이, 우리의 거짓된 위선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예수님만큼 아는 존재는 없다. 

히브리서 전반부에 계속해서 제사장, 대제사장, 특별히 7장 1절 이후에 보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다. 멜기세덱이라는 사람은 그 당시에 존재했던 사람인 것 같다.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올 때에 살렘, 오늘날 예루살렘이라고 한다. 그 도시의  왕이었다. 왕이지만 동시에 제사장이었다.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다. 그가 아브라함으로부터 십분의 일을 받고 그를 축복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예수님을 멜기세덱의 줄을 따라서, 반차를 따라서 된 대제사장이라고 부른다. 이유는 이 사람은 히브리서 7장 3절에,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서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예수님과 아주 흡사한 존재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제사장이라고 말한다. 

다시 반복한다. 영원한 사람, 영원한 제사장,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간구하시는 자, 그분이 제사장이시다. 그 제사장이 우리에게 계신 것을 인해서, 우리에게 그 제사장을 주신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를 예수님이 하나님 앞에 드려주시지 않는 이상, 우리의 어떤 죄 용서의 기도도 응답 될 수 없고 용서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태그:제사장,히브리서,거룩,성소,대제사장,용서,제물,죄,고난,순종,율법,의,통곡,눈물,멜기세덱

성경구절

  • 히브리서 3장 1절
  • 레위기 10장
  • 호세아 14장 4절
  • 히브리서 4장 14절
  • 히브리서 5장 7절로 9절
  • 히브리서 2장 18절
  • 히브리서 4장 15절로 16절
  • 히브리서 7장 1절
  • 히브리서 7장 3절

  1. 23. 첫 열매의 소제

    Date2019.01.04 Byblogstar Views109
    Read More
  2. 24. 화목제, 평화의 제사

    Date2019.01.04 Byblogstar Views39
    Read More
  3. 25. 화목제, 십자가의 정신적 고통을 예표

    Date2019.01.04 Byblogstar Views67
    Read More
  4. 26. 화목제 중 제사장이 먹는 음식

    Date2019.01.04 Byblogstar Views159
    Read More
  5. 27. 화목제의 종류

    Date2019.01.04 Byblogstar Views353
    Read More
  6. 28. 속죄제의 종류

    Date2019.01.04 Byblogstar Views131
    Read More
  7. 29. ‘속죄하다’의 의미

    Date2019.01.04 Byblogstar Views192
    Read More
  8. 30. 속죄의 마지막 결과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51
    Read More
  9. 31. 십자가, 땅의 심판을 예표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41
    Read More
  10. 32. 하늘의 심판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46
    Read More
  11. 33. 속건제, 배상제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248
    Read More
  12. 34. 영원한 제사장, 예수님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38
    Read More
  13. 35. 예수님 안에서의 완전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20
    Read More
  14. 36. 죄의 시작과 마지막 처리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23
    Read More
  15. 37. 영원한 감격의 사랑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30
    Read More
  16. 38.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영원한 성소!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16
    Read More
  17. 39. 하나님 보좌의 심판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31
    Read More
  18. 40. 만왕의 왕, 어린양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24
    Read More
  19. 41. 죽음을 통해 이기신 어린양의 통치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29
    Read More
  20. 42. 어린양의 피로 가득한 하늘의 구원 이야기

    Date2019.01.04 Byblogmaster Views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