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화목제, 평화의 제사

by blogstar posted Ja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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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평화, 화목제

레위기 3장 1절로 보면 화목제가 나타난다. 이 화목제는 히브리 본래 말이 ‘쇌라밈’ ‘샬롬’이라는, ‘평화’라는 말의 복수이다. 곧 ‘풍성한 평화’를 나타낸다. 예수님의 죽으심의 결과로 나타난 평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단어이다. 흔히 화목제는 예수님의 죽으심의 결과, 혹은 그것이 가져온 효능을 나타낸다. 특별히 지난 시간에 소위 소제를 통해서 우리 주님의 육체가 당한 고난, 우리 주님의 육체적 고난을 나타냈다고 하면, 이 화목제는 주님의 정신적, 영적 고난을 나타내고 있다. 주님의 정신적,영적 고난에 대해서는 다음 장(25장)에서 자세히 보겠다.

소제의 경우에는 곡식을 가져다가 절구에 넣고 부숴서 그것이 아주 가루가 되도록 그 가루로 만든 빵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면서 이는 내 몸이라고 말씀하셨다. 특별히 주님께서 유월절의 소제가 되신다.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당신의 몸을 상징했던 양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어 예수님이 드신 유월절 식사에는 양고기가 없다. 당신 자신이 양이셨기 때문이다. 인류를 위해서, 죄인을 위해서 자신을 다 주시는 그 표현으로 그렇게 말씀하셨고 양고기 대신에 소제로 나타난 누룩 없는 소위 무교병을 잡수셨다. 양고기를 대신한 것이다. 더 이상 양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유월절 제사를 상징하는 이 무교병을 성만찬 예식 때 먹는 것이다.

화목제는 특별히 먹는 제사이다. 태워서 없어지는 다른 어떤 제사와 달리 이 화목제는 먹어서 제물인 양이 없어지는 제사이다. 우리가 흔히 세상 사람들도 그렇고 어떤 화해를 할 때, 끝나고 나서 손을 잡고 어디에 가서 밥을 먹는다,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이 먹는 제사는 화목이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는 그런 표시로 먹는 것이다.

먹는 제사, 화목제

예수님의 죽으심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그리고 우리와 우리 사이에 깨어진 관계를 화목 시키는, 회복시키는 그런 역할을 했다.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사실은, 먹는 대상이 분명히 양인데 먹는 자들은 여럿이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드시는 부분이 있고 두 번째는, 제사장이 먹는 부분이 있고 세 번째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 곧 죄인, 드릴 ‘헌(獻)’자를 써서 헌제자라고 하는 죄인이 먹는 부위가 따로 있다.

하나님께서 드시는 부분은 레위기 3장 1절 이하에 말씀하신 그대로이다. 모든 기름, 몸 안에 붙어있는 모든 기름 그리고 두 콩팥, 신장이다. 그리고 간에 붙어있는 부가물이다. 우리말로 간에 덮인 꺼풀, 히브리말로는 ‘요레트’라고 쓰는 말이다.간에 붙어 있는 것은 쓸개, 담낭이다. 하나님께서 기름과 두 콩팥과 쓸개, 피 이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음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레위기 3장 15, 16절에 하나님께서 드시는 음식이라고 해서 우리말은 한자를 정직하게 사용하여 마실 ‘음(飮)’자는 빼고 먹을 ‘식(食)’자만 붙여서 식물 이라는 말로 말씀하고 있다. 16절, “제사장은 그것을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식물(食物)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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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어떻게 드렸는가? 불에 태워서 하나님께 드린다. 이것들이 불에 타서 냄새가 하나님께 올라가는데 하나님이 드시는 음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예수님의 기름과 예수님의 두 콩팥과 쓸개와 피 이것들이 소위 고난의 불에 의해서 태워졌을 때에 그 결과가 주님의 죽으심이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의 고난의 죽으심을 드신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불이라는 의미를 히브리서 13장 11절에 죽으심의 고난을 나타냈다고 말한다.

두 번째로 제사장이 먹는 부위가 있다. 레위기 7장에, 제사장이 이 화목제 중에서 가슴, 소위 우리가 갈비라고 표현한다. 갈비와 우편 뒷다리를 먹었다. 그것은 제사 드리는 과정이 조금씩 다르다. 레위기 7장 29절부터 보시면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화목제의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그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로 가져오되”

30절, “여호와의 화제는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 올지니 곧 그 제물의 가슴과 기름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 것이요” 요제는 옆으로 흔드는 제사가 아니다. 번제단 앞에서 앞뒤로 흔드는 요제이다. 여기 분명히 레위기 7장 31절에 보면 하나님께 드렸다가 제사장이 그것을 받는다. 그것을 나중에 제사장에게로 돌린다. 곧 다시 말하면 제사장이 그 가슴을 먹는다. 제사장이 가슴을 하나님께 드려서 본인이 다시 취하는 모습을 본다.

또 하나 제사장이 취하는 것은 오른쪽 뒷다리이다. 이것은 레위기 7장 32절, “또 너희는 그 화목제 희생의 우편 뒷다리를 제사장에게로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33절, “아론의 자손 중 화목제의 희생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우편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니라.” 이 말씀을 보시면 우편 뒷다리, 앞의 가슴은 요제로 흔들지만 이것은 거제로 드린다.

이 거제는 기쁨의 제사이다. 예를 들어 십일조 같은 것을 거제로 드린다. 하나님께 들어 올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나타내는 그런 제사이다. 가슴과 우편 뒷다리는 제사장이 먹는다. 나머지 고기는 드린 죄인과 죄인의 가족들이 먹는다.

이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드시는 것, 제사장이 먹는 것, 그리고 나머지 죄인이 먹어서 양이 혹은 염소가, 소가 없어진다. 제물과 죄가 사라지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화목이 일어난다.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님께서 이런 제물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지시고 돌아가신 그 결과를 하나님과 사람들이 서로 나누고 난 다음에 화목이, 평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제물을 하나님도 제사장도 죄인도 먹음으로서 제물과 함께 죄가 사라져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이 일어난다는 것이 화목제의 중요한 기별이다.

태그:화목제,샬롬,평화,소제,육체적 고난,정신적,유월적,성만찬,죄인,제사장,화제,고난,번제단,요제,죄인

성경구절

  • 레위기 3장 1절
  • 레위기 3장 15,16절
  • 히브리서 13장 11절
  • 레위기 7장 29,30,31,32,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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