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은밀한 사랑

by blogmaste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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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기도에 관한 중요한 언급

마태복음 6장 16, 17절 말씀, “기도할 때에,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여기에 예수님이 금식기도에 관한 중요한 언급을 하셨다. 사실 개인적으로 금식 기도를 해보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즐겁게 기쁨으로 금식을 하고 싶지만 연약한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너무 힘들어서 금식하는 표가 금방 드러난다. 얼굴이 수척해 지고 힘이 없고 그래서 불가피하게 그런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여기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의미는 그렇게 힘이 없는데 힘 있는 척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금식조차도 자신을 위해서 하고 있는, 자기를 하나님 앞에 의롭게 보이기 위한, 내가 이만큼 금식했으니 하나님, 내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이것은 장사이다, 거래이다. 내가 금식이라는 물건을 드릴 테니, 돈을 드릴 테니 은혜라는 물건을 내 놓으십시오. 인간이 죽도록 금식을 해도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죄인이 밥을 안 먹고 굶어 죽는 것은 자기 죄로 굶어 죽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죽어도, 금식을 해서 죽든 자살을 하든 어떤 것도 당연한 일이다. 죄 지은 사람이 죽는 것은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당연히 죽어야 된다. 그런데 여기 예수님께서 왜 금식할 때 슬픈 기색을 내지 말고 금식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하셨는가? 결론이 똑같이 반복하시는 말씀이다. “은밀한 중에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 갚으시니라”

거듭 말씀드리지만 금식은 나와 하나님 두 존재 사이에, 나라는 존재와 아버지 두 존재 사이에만 일어나는 일이다. 가슴이 아파서 아버지, 내 가슴이 이렇습니다. 내 마음을 살펴달라고  내 회개를 살펴달라고 그래서 금식을 하는 것이다. 온전히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이다. 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야 되는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부부간에도 가끔 갈등이 있다. 그때 다른 사람을 찾아가서 우리 남편이 이렇다. 우리 아내가 이렇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두 사람 사이의 문제는 두 사람 사이에서만 해결이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된다. 그것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여기 예수님께서 거듭거듭 하시는 말씀은 나와 너 사이에 사랑의 그 깊은 관계를, 내가 너만 사랑하고 너만 아는 그 사랑을 받아달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호소이다.

아모스 3장 2절에 하나님께서 “내가 열국 중에서 너희만 알았다”고 말씀한다. 분명히 히브리 성경은 ‘만’자를 붙였다. “너희만 알았다” 아모스 3장 2절의 말씀은 성경에 단 한번 나온다. 

성경에 수많은 사랑의 표현이 있지만 이렇게 좀 더 생생한 표현은 없다. 사랑하는 남편이 사랑하는 아내만 아는 것이다. 다른 어떤 여자도 알아서는 안 된다. 오직 그 여자에게만 자신을 완전히 다 구별해서 바치는 것이다.

요엘 2장 13절에 보면 하나님의 명령은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분명히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식기도 할 때 거의 많은 경우에 그들은 자신들의 얼굴을 흉하게 보이고 아주 험상궂은 얼굴로 아 저 사람 금식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을 만큼, 그리고 때로는 여러 사람 앞에서 회개한다고 자기 옷을 공개적으로 찢는 모습을 본다. 하나님의 명령은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너희 마음이 돌아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용서하시는 은혜는 반드시 일대일의 관계에서만 주어지는 것이다. 탕자와 아버지 사이에,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이다. 거기 어느 누구도 낄 수 없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를 용서하실 때 항상 일대일의 관계로 용서하신다. 집단적으로 너희 모두를 용서하겠다는 것은 없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피를 흘리셨지만 그 피가 뿌려질 때는 반드시 개인의 이름으로 뿌려지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돌아가셨다. 그러나 용서는 반드시 개인이다. 우리 가족을 모두 통째로 용서하신다는 그런 말은 없다. 우리 각자에게 ‘내가 너를 용서 한다’이다. 

슬픈 얼굴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

예수님께서 슬픈 얼굴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 중에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가 금식할 때 웃고 감사하는 그런 얼굴을 보여야 되는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 아버지가 이미 마태복음 6장 8절의 말씀대로 우리가 금식하는 이유를 이미 알고 계신다. 금식을 할 때에 이미 응답이 와 있다.

다니엘 9장에 보면 다니엘이 금식을 시작할 때에 바로 아버지가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셨다고 말씀한다. 내가 빨리 날아서 우주의 중심으로부터 여기까지 6시간 만에 왔다고, 아버지가 빨리 가라고 말씀하셨다. 분명히 이 우주의 중심과 지구는 아주 먼 거리에 있다고 한다. 빛으로도 수천 수 만년이 걸릴지 우리는 모른다. 그러나 가브리엘 천사는 말하기를 다니엘 9장 23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그리고 그의 오는 모습을 다니엘은 기록하기를 다니엘 9장 21절“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직접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직접 보내심을 받은 천사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왔다고 표현하고 있다.

가장 빨리 응답 받는 기도 중에 하나는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이다. 그것은 즉시 응답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 아버지의 소원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어떻게 하든지 죄로부터 건져내서 영원한 생명에 갖다 두시는 것이 우리 아버지의 소원이기 때문에 다른 기도는 혹 시간이 지체 될지 모르지만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는 절대로 한 순간도 지체하지 않으신다. 오냐, 내가 기다렸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에는 우울증이 없어야 된다. 얼굴을 찌푸리고 우울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절대로 잘못된 것이다. 곧 내 얼굴이 내 아버지의 얼굴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해 같이 밝으신 우리 아버지의 얼굴을 세상 앞에 우리가 보여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 예수님 말씀처럼 슬픈 기색을 하지 말고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고 감사와 기쁨에 넘치는 얼굴을 보이라,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금식하는 것을 이미 응답하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감사하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이 금식기도는 이사야서 58장에 나타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금식에 대해서 말하였다. 그 금식은 가난한 사람을 보고 배고픈 사람을 보았을 때에 내 것을 갖다 주지 않으면 안 되었다. 내 먹을 것을 그 사람 손에 내 놓아 주는 것으로 말미암아 나는 배가 고픈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배부르게 먹는 것을 보고 내 마음은 배부른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마음이 풍요로운 것, 마음이 부자가 되는 것이다. 마음이 배부른 것이다. 그 사람을 돌보아주고 그 사람을 살펴보고 내 먹을 것을 주고, 내 옷을 주고, 모든 것을 다 주어서 그 사람을 살펴보고 도와주고 사랑하는 일에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밥 먹을 시간이 없고 밥 먹을 생각도 없다. 그 사람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행복한 것이다.

거듭 이야기한다.

사랑의 금식은 마음을 배부르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할 수 있다. 우울하고 슬픈 표정을 지으므로 마치 아버지가 없는 고아처럼 살아서는 아니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하늘 아버지가 계신다. 우리는 고아가 아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 너희에게 성령을 미리 보내고 내가 너희를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말씀하고 계시지 않은가!

사람들은 하나님과 한 개인의 영혼의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영원히 모를 수 있다. 아마 우리가 영원히 하늘에 가서도 모를 수 있다. 그것은 아버지하고 그 아들, 아버지하고 그 딸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큰 딸하고 엄마하고 하는 이야기하고 막내아들하고 엄마하고 하는 이야기하고는 다르다. 엄마는 그 모든 비밀을 지켜준다. 그 아이하고만 하는 이야기가 따로 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희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이 은밀한 사랑, 이 은밀한 사랑의 대화가 우리의 삶에서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 찬송에 그런 찬송이 있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을 때에 귀에 은근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그가 나와 늘 동행하시어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누가 우리인가? 주님과 나 사이다. 우리 둘 만의 사랑의 기쁨은 아무도 알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이 은밀한 사랑의 이야기,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그래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가 나를 영원한 아버지 집에 우리를 영접하실 것이라 말씀하신다. 이 아름다운 사랑이 여러분의 생애에 계속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바란다.

성경구절

  • 아모스 3장 2절
  • 요엘 2장 13절
  • 마태복음 6장 8절
  • 다니엘 9장 23절
  • 다니엘 9장 21절
  • 이사야서 5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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