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랑과 율법-2

by blogstar posted Mar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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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은사들은 오직 은혜이다. 여기 은사는 선물이라고 표현한 것이 분명하다. 그것은 주신 분의 뜻을 따라서 활용해야 한다. 우리 자신도 그렇지만 우리에게 주신 은사도 우리의 것이 아니다. 주님의 것이다. 우리는 겸손히 우리에게 이런 은사를 주신 주님을 공경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서 순종해야 하고 봉사해야 한다. 결코 자신이 받은 은사 때문에 교만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예를 들어서 재물의 은사를 받은 이들이 있다. 여러분들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 많은 세상적인 지식의 은사를 받은 이들이 있다. 겸손해야 한다. 그것은 세상과 주님을 섬기도록 그리고 우리 성도들을 섬기도록 주신 선물일 뿐이다. 느브갓네살이 그가 받은 하나님의 축복을 인해서 그가 교만하다가 하루아침에 짐승처럼 변해버린 사실을 우리가 기억한다.

바울은 계속해서 로마서 12장 15,16절에 똑같은 말씀을 하고 있다.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다. 주님께서 우리 형제들을 사랑하듯이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형제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주님의 명령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똑같이 그렇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절대로 군림하거나 절대로 높은 우월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 우리 형제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되어야 한다. 형제의 죄가 곧 내 죄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진 사람

내가 존경하는 한 목사님은 환자를 위해 기도할 때 반드시 환부에다 손을 얹고 기도하면서 이렇게 기도한다. 주님, 이 환자의 고통이 제게 오게 해 주시옵소서! 자기가 예수님도 아닌데 그 사람의 고통을 자기가 짊어지겠다는 것이 아니다. 자기는 예수님의 몸의 일부라는 사실, 주님께서 세상의 고통과 질병을 지신 것처럼 자기가 무슨 특별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고난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그는 그런 기도를 한다. 그 고통이 느껴질 때까지 손을 대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것이 참 완전하고 확실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정말 나는 그분을 존경한다. 왜냐하면 그가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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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형제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고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위해서 본인이 금식하고 재를 무릅쓰고 하나님 앞에 울면서 자신의 죄와 이스라엘 죄를 고백하면서 우리가 범죄 하였다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다니엘은 우상숭배한 일이 없다. 다니엘의 기도를 보면 30번 이상 우리가 범죄 하였다라고 했다. 정말로 그리스도의 정신, 그리스도의 새 본성이 심어지지 않는 이상, 믿음으로 이 본성을 받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절대로 일어 날 수 가 없다. 이것을 어떤 명령법으로 가르쳐서는 안 된다. 이것은 하라고 해서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니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이루시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새 본성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본능적인 사랑의 본성이 우리 안에 심어질 때만 이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로마서 13장 1~7절에서 분명히 우리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할 것을 말씀했다. 그 위에 있는 권세에게 굴복한 가장 훌륭한 모본은 예수님 자신이시다. 그는 빌라도가 분명히 그런 권세를 받았다고 믿으셨다. 그래서 그는 빌라도를 향해서 항의할 수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는 마음으로 빌라도의 법에, 그의 결정에 순복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을 보게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될 사실은, 우리가 때때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교훈을 잊어버리고 세상의 법을 순종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는 그 분명한 주님의 권고를 우리가 때로는 무시한다. 그래서 국가가 잘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 법에 순종할 수 없다고 한다. 여러분,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 도덕법을 범하는 일이 아닌 이상은 우리는 국가가 잘못한 혹은 실수한 법을 정했을지라도 그 법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 불법을 순종하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바울의 권면은 그렇지 않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

여기 로마서 13장 8절 말씀을 보면 바울이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바울의 이 빚지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타났는데 정말 이 빚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올무인지! 우리 그리스도인 가운데, 특별히 우리 형제들 가운데 돈 거래 하는 이들이 혹 있지만 주의해야 한다. 빚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정말로 큰 올무다. 특별히 돈을 주고 이자를 받는 일들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정말 하지 말아야 될 일이다.

구약에서 주님께서 권면 하셨지만 우리 형제에게는 절대로 이자를 받아서는 안 된다. 어떨 때는 정말 우리가 필요한 돈을 줄 수도 있다. 빌려주는 것 보다는 주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하다. 내 형편이 허락하는 만큼 형제들에게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은 마땅한 일이다. 돈을 사랑하는 정신이 우리 마음에 얼마나 우리를 굳게 붙들고 있는지, 형제의 연약함과 힘든 모습을 보고 우리가 그들을 동정하고 도와주고 사랑할 수 없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다.

또한 빚을 얻어 쓰는 사람들, 사랑의 빚을 지는 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지다. 정말로 한 호리라도 다 갚기 전에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고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다. 때때로 우리 그리스도인 사이에도 그런 일들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잘못 이용해서 갚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것은 절대로 그리스도인다운 태도가 아니다. 여기 바울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법을 이룬다는 이 말씀,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이룬다는 말씀은 구약에 얼마나 많이 설명했고 예수님께서도 신약에서도 여러 번 설명하셨다. 레위기에도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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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그리스도인 사이에 이 사랑이 점점 없어져 가고 있는 것은 너무나 서글픈 일이다. 우리의 연약하고 어려운 형제들을 돕는 일을 교회는 계속해야 한다. 특별히 우리 선교지에 있는 분들, 교회 살림이 어렵기 때문에 선교지를 돕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참 놀라운 사실은 어려운 선교지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도울 때 교회는 오히려 경제적으로 더 큰 축복을 받는 것을 내 자신의 목회 경험을 통해서 여러 번 경험한다.

주는 자가 복이 있고, 주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큰 축복으로 갚으신다. 오늘날 교회들이 얼마나 큰 집단적 이기주의에 빠져 있는지 모른다.

로마서 13장 11~14절 사이에 말씀을 보면 바울은 여기 자기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바울이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로마서 13장 11절,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초대교회에 베드로나 바울이나 예수님 제자들은 예수님이 곧 오실 것으로 믿었던 사람들이다.

바울이 로마서에서 다시 말씀하고 있지만 바울은 자기 시대에 그 모든 예언이 성취되고 예수님이 오실 것으로 믿었다. 어쩌면 이것은 오늘 이 말세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로서 우리는 우리 시대 안에 복음을 마치고, 복음 전파를 위해서 모든 생명을 아끼지 않고 바쳤던 바울처럼 그렇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살아가야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본능적인 사랑의 본성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우리시대 안에 예수님이 오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가? 여기 바울이 말했던 것처럼 ‘벌써 되었다’고 하는 이 표현은 2천 년 전 이야기다. 그런데 아직도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다.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그래서 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받아들인 자들은 항상, 이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이 두렵다는 말은, 주님께서 주시는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에 머물고 싶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서 아직도 뭔가 더 얻어야 될 것이 있고, 돈을 더 벌어야 될 것이 있고, 세상에 누릴 것이 더 있고, 그래서 주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은혜로 거저주시는 “의”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 있는 이들은 주의 다시 오심이 늦어지기를 사실은 마음으로 원하는 것이다. 좀 더 세상의 단맛을 보고 싶은 것이다. 세상주의 신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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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예수님을 그렇게 간절히 기다렸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시고 당신이 사셨던 그 삶의 모든 것, 그 완전한 사랑과 의를 네가 살았던 것으로 내가 넘겨주겠다고 넘겨주시고, 오직 하나님과 이웃만을 사랑하는 그 새 본성을 우리 안에 넣어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참된 행복을 누리고 살도록 우리에게 넣어 주신 그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의롭게 된 자들이 그 예수님을 얼마나 기다리겠는가!

본능적인 사랑의 본성만이 있는 그 하늘나라 정말 다시는 자기를 위해서 살지 않고 하나님과 이웃만을 사랑하며 사는 그 세계가, 그리운 예수님이 계신 그 나라를 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자들이 소위 남은 자손들인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들의 간절한 마음, 그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렸다. 그들을 위해 돌아가시고 그들에게 그런 새로운 마음, 새로운 본성을 넣어주셔서 새 생애를 살게 해주신 예수님을 기다리며 산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 용서받은 막달아 막리아, 창녀 마리아가 어쩌면 예수님을 가장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하늘로 올라가신 그 모습을 막달아 마리아는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아침마다 커튼을 열면서 주님, 오늘 오시겠습니까? 저녁에 잠자리 들며 커튼을 닫을 때마다 주님, 저녁에, 이 밤에라도 혹시 오시면 저를 깨워주십시오! 하고 그렇게 주님을 사모하고 기다렸던, 주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용서받은 죄인, 믿음으로 의롭게 된 바로 그 사람이 거듭난 사람들이었다. 바울이 그랬고 정말 용서받을 수 없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던 베드로를 비롯한 주님을 배신했던 용서 받은 배신자들, 그들은 예수님을 기다렸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들이었다.

그것이 2000년 전 살았던 바울의 신앙이었다.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질 것이라고 바울은 말했다(살전 4:16, 17). 그 예언의 성취가 우리 시대 안에 이루어지고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 우리 모두가 막달아 마리아처럼 바울처럼 예수님을 맞이하는, 정말로 주님을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용서받은 죄인들로 끝까지 예수님을 기다리며 사는 신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키워드 : 로마서13장, 사랑의빚, 이자, 자다가깰 때, 막달라마리아, 베드로, 바울, 재림

성경구절

  • 로마서 12장 15,16절
  • 로마서 13장 1~7절
  • 로마서 13장 8절
  • 로마서 13장 11~14절
  • 로마서 13장 11절
  • 살전 4:1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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