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마지막 날, 오늘!

by blogmaste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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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내일 구하는 것이 아니다

마태복음 6장 34절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 족하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 현재적 사건이라는 사실을 주님의 말씀은 명백히 하시고 있다. 그것은 오늘 일이다. 내일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내일 구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의는 내일 구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구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이다. 

고린도후서 6장 2절 말씀대로 오늘이, 바로 지금이 은혜의 시간이요 구원의 날인 것이다. 오늘은 죄 짓고 내일은 용서받고 내일은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의 사건이 아니다. 오늘의 사건이다. 오늘이라는 시간외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없다. 오늘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다. 

내일은 기대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서 돈을 저축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소망 중에 산다. 하지만, 현재의 기회를 거부하고 미래를 기회로 삼고자하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천국, 영원한 생명에 대한 사실은 보장되어 있는 것이 없다. 내일, 내년에, 내후년에 혹은 몇 년 후에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우리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죽도록 미래를 위해 살았는데 갑자기 어느 날 병원 신세를 지게 되고 그 다음에 병원에 들어가서 나올 때는 시신이 되어서 나오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참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다. 분명히 병원 주차장에 자기 차를 몰고 가서 주차시켜 놓고 병원에 검사받으러 간 사람이 병원에서 나오지 못하고 영안실로 옮겨진 사람을 우리는 종종 보았다. 그의 차는 주차장에 놓았던 그대로 있다. 사람만 없어졌다. 

다시 말씀드린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루만을 주셨다. 이틀을 주신 것이 아니다. 단 하루만의 시간을 주셨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야 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매일 우리가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우리의 삶은 깨끗하고 잘 정리된 삶을 살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내일을 약속하지 아니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거둘 때에도 동일한 사실을 하나님께서 가르치시기를 원하셨다. 그것은 그들이 매일 아침에 가서 만나를 주워올 때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 그 날 먹을 것보다 더 많이 갖다놓고 내일 아침에는 안 나가고 편히 먹겠다하고 그 다음 아침이 되어서 보면 다 벌레가 나고 썩어서 냄새가 나는 것이다. 

주기도문 가운데 주님은 우리에게 일용할 하루의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한 달이나 일 년이나 혹은 십년이나 백년의 먹을 것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지 않으셨다. 우리는 우리 하나님을 정말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모든 장래를 책임지시고 오직 우리밖에 모르신다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에 자신을 진정 맡길 때에는 절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를 믿기 때문이다.

우리보다 더 염려하시는 우리 아버지를 믿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 인생의 모든 스케줄을, 계획을 다 이미 정해놓으시고 가장 선한 길로, 가장 행복한 길로 인도하시는 우리 아버지를 생각하고 믿을진대 우리는 더 이상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 찬송가에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평안해~ ” 그 찬송을 작사하신 분이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서 작사한 노래라고 한다. 아마도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슬퍼하고 눈물을 흘렸을 것이지만 그는 그중에서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자기보다 자기 아들을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기에 그는 평안해~ 라고 노래를 할 수 있었다. “내 영혼 평안해~ ” 

죄는 하나님 우리아버지 사랑을 믿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불안 해 하는 것이다. 내일 일을 위해서 걱정하고 준비한다.

물론 세상의 끝이 언제 올지 모르고, 우리 인생이 끝이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주신 모든 의무를 매일 성실하게 수행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약속을 의지해서 미래를 위해서 살 필요가 있지만 그러나 미래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오늘 하루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래서 내일을 위한 준비도 오늘로써 족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우리 인생의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주인인 것을 알아야 한다. 시편 23편 1절에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거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라는 ‘목자’라는 말이 히브리말로는 ‘먹이시는 자’라는 뜻이다. 목자라고 해서 그냥 데리고 다닌다. 그런 어떤 인도자, 기른다 그런 말이 아니고 구체적으로 ‘먹이시는 자’이다. 이스라엘 말 그대로 직역하면 그렇다. 그러니까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어떻게 보면 그 말씀들이 다 먹는 것과 사는 것과 관련된 말씀이다.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고 눕히시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이다. 그냥 데리고 가셔서 너 알아서 풀 먹어라, 물마셔라 그게 아니고 아주 구체적으로 먹이시고 물을 마시게 하고 나를 편히 눕게 하시는 아주 구체적인, 우리 하나님은 대단히 구체적인 분이시다.

어떤 분이 너무 목이 마르고 꼭 수박이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 사먹고 있었다고 한다. 정말 목이 갈하고 수박 한 번 먹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을 뿐인데, 기도도 하기 전에 누가 문을 두드렸고 큰 수박을 자기 앞에 놓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분이 나한테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하나님은 내 생각까지도 읽고 계신다.  시편 139편을 읽어보면 그 말씀이 있지 않는가? 얼마 전에도 이야기하고 나누었지만 우리의 모든 생각을 통촉하시고 아신다. 말을 해서만 아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 갈피갈피에 들어있는, 숨어있는 눈물과 고통과 한숨소리를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광야의 순례생활 때 날마다 하늘이 내리는 만나를 먹고 하나님이 반석을 열어서 주시는 생수를 마시고 살았을 때 우리가 주기도문에서 다시 보겠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대접을 받으면서 사는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치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는 것이다.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라

어린아이가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엄마가 입혀주시는 옷, 엄마가 주는 돈을 가지고 공부를 하듯이 매순간 매일 매일의 삶이 연속이지만 그 모든 매일이라는, 오늘이라는 날들은 끊임없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 사랑을 공급 받는 날들이라는 것이다. 여기 주님께서는 특별히 괴로움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내일 염려를 끌어다가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님은 그것을 금하셨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고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이사야 30장 15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쉼을 얻을 것이니”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말씀하신다. 잠잠하라고 말씀하신다. 내게 모든 것을 의뢰하고 맡기라고 말씀하신다.

예레미야 29장 11절 말씀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 관한 생각은 결코 고통이나 재앙이 아니다. 벌이 아니다, 저주가 아니다, 내가 잘 안다, 내 마음을 누가 알겠느냐, 너희들이 알겠느냐? “너희를 향한 내 생각은 곧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뿐이라고” 어떻게 하면 내 아들을, 내 딸을 행복하게 할 것이냐?

비록 지금 고통이 심할지라도 너를 기어코 그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죄로부터 영원히 해방시켜서 너를 영원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내 소원이라고 말씀하신다.

어느 분이 말한 것처럼 내일은 하나님이 지시는 날이고 오늘은 내가 지는 날이라는 표현하신분이 계신다. 물론 오늘 내가 지는 것이 아니지만 하나님이 염려하시고 준비하신 내일을 우리가 미리 끌어다가 준비하고 염려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우리 아버지가 준비하고 염려하실 내일이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 우리 아버지를 찾는 가운데 회개하고 우리 아버지 안에서 영적인 선택을 자유롭게, 즐겁게 그리고 그분의 영광스러운 초청을 기쁜 마음으로 응하고 받아들이고 그분에게 모든 것을 맡길 때에 불평도 고통도 어려움도 내가 직면하고 있는 복잡한 문제들도 해결될 것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 인생이 오늘 저녁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잠들 수 있다면 그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 잠들면 내일 아침에는 부활할 것이다. 내 아내가 주안에서 먼저 잠이 들었는데 어떤 장애인 집사님이 나에게 하루는 전화를 하셨다. “목사님 내일 사모님하고 같이 우리 집 오십시오.” “예, 가겠습니다.”

내일 갈 것입니다! 내일은 우리가 부활의 날, 생명의 날인 것이다. 오늘이 우리의 삶이 마지막이라면 내일은 영원히 생명의 날인 것이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사시기를 바란다.

성경구절

  • 마태복음 6장 34절
  • 고린도후서 6장 2절
  • 시편 23편 1절
  • 시편 139편
  • 이사야 30장 15절
  • 예레미야 29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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