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신 자

by blogmaste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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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증

다시 한 번 마태복음 6장 9절의 주기도문을 보도록 하자.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여기 다시 한 번 확인하면, 하늘에 계시는, 온 우주의 주인이신 아버지시여! 이것은 모든 것에 대한 보증이다. 우리 아버지란 말 자체가 우리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다는 사랑의 보증이다. 

엄마와 아빠가 되면 아이가 싸는 똥오줌 다 받아낸다. 아이가 토한 것 다 치운다. 무슨 일도 할 수 있다. 아무리 비천한 일일지라도, 아무리 어려운 일일지라도 엄마는, 아빠는 그걸 해 낸다. 왜? 자식을 사랑하는 본능적 사랑 때문이다. 

시편 115편 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는 자로서 아버지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기도하는 것은 이 ‘거룩하다’라는 단어 자체가 구약의 히브리어로 ‘카다쉬’라는 동사로 ‘구별하여 바친다’ 구별하여 바치시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물론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존경하고 떠받든다는 그 말씀이 포함되어있다. 

이 거룩하다는 말이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는 일에 나타나는 성경 처음 기록은 이사야서 6장 3절이다. 이미 성소를 배울 때 다 공부했다. 이 스랍들, 불 천사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께서 영원한 불로 당신의 아들을 영원히 태우시는 그 번제단 앞에서 천사들이 그 하나님의 희생,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구별하여 바치신 그리고 그 아들이 아버지 하나님에게 자기를 맡겨서 영원히 타는 불에 자기를 던졌던 그 희생의 사랑 앞에서 “그들은 얼굴을 가리고, 발을 가리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에 대한 말씀을 이미 공부했지만 한 번 더 정리하고 가보도록 한다. “하나님의 거룩” 그것은 첫 째로 구별이다. 창조주로서의 거룩이다. 나머지 모든 것, 이 우주의 어떤 것도 하나님이 만들지 않으신 것이 없다. 오직 그분만이 창조주로서 구별 되어있다. 두 번째, 도덕성의 거룩이다. 인간이 아무리 자기 마음을 씻고 또 씻어도 완전히 깨끗해지지 않는다. 오직 그 근원부터, 본성부터 죄가 없으신 우리와 구별되신 분은 아버지 하나님 밖에 없다. 그는 본성이 우리와 다르다.

세 번째, 거룩, 이것은 자신을 주신 거룩이다. 사랑의 거룩이다. 사랑으로 자신을 다 주시는 거룩이다. 요한복음 17장 19절에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시면서 하시는 기도가 “이제 내가 저희를 위하여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하고 말씀하신다. 여러분, 이 주기도문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있는데 그건 예수님이시다. 우리는 이 기도를 할 수가 없다. 

물론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받고 예수님의 본성을 받아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렇게 하나님아버지께 우리 죄인들을 위한 희생의 제물로 자기를 바칠 수 있을 때는 이 기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감히 이런 기도를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리라 말하지 않고 우리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원하고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내 이름이 나고, 내 이름이 영광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자기아들을 희생의 제물로 거룩히 구별하여 바치실 때 예수님은 그 아버지의 사랑과 그 희생을 받아들이고 즐겨 자기 목숨을 내놓으시면서, 자기 자신을 제물로 구별하여 바치시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예수님 뒤에서 예수님이 하시는 기도를 따라 나는 그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이다. 내 행복과 내 구원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다. 자신을 영원히 버리면서 자신을 영원한 희생의 제물로 하나님께 바치시므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를 기도하셨던 예수님 외에는 누가 감히 이 기도를 할 수 있겠는가?

요한복음 12장 27절, 28절 성전마당에 서셔서 자기가 죽을 것을 가리키는 양이 죽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주님이 하신 기도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지금 심히 민망하오니 할 수만 있으면 이때를 면하게 해 주시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희생의 제물이 되려고 이때에 왔나이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시옵소서” 그때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하늘에서 들려주시는 음성은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했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했다고 하신 말씀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했다고 하신 말씀은 주님께서 이 땅에 핏덩어리로 오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이 영원히 잘못되어서 실수해서 영원히 없어지실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아들을 보내신 그 사랑, 영원히 잃어버릴 것을 각오하시고 자기 아들을 보냈던 그 희생의 사랑, 그 희생의 사랑 앞에서 천사들은 동일한 노래를 부른다. 누가복음 2장 14절에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여기 천사들이 부른 노래를 보면 분명히 천사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주님이 이 땅에 핏덩어리로 성육신 되셨을 때, 사람이 되셨을 때 하나님의 모든 권세를 다 포기하고 죄인을 위한 제물로 자기를 구별하실 때 천사들은 노래한 것이다. 거룩하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드디어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시간이 되었다. 주님은 동일한 말씀을 하신다.

요한복음 12장 23절“이제 인자가 이 세상에서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신다. 이영광은 31절에 나타난 영광이다.

이제 이 세상에 심판이 이르렀으니 그 심판은 바로 세상의 백성을 향한 심판, 그 심판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므로 우리 죄값에 대해서는 영원히 심판이 끝났다.

그리고 우리는 이 예수님의 심판 받으심을 통해 용서를 받고 회복이 되어서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요한복음 12장 33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 이 영광은 다시 이야기하면 본능적인 사랑, 자기희생의 사랑의 빛이다.

이사야 6장 4절, 여기 분명히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3절에 말씀하신 다음에 이사야 6장 3절 끝에 4절의 말씀이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고 말씀한다. 이 영광은 하나님의 아들을 상징한 그 제물이 불에 타면서 내놓은 영광이다. 이 영광을 바라보면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아들마저 구별하여 바치셨다, 거룩하다는 노래가 나온다. 찬양이 나온다. 그래서 이 거룩하다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찬양의 근본 내용은 자기 아들을 영원한 불에 태우시던, 그 태운 불에 의해서 빛이 밖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태운 빛이 온 우주에 충만한 상태를 바라보면서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이 말씀을 성령께서 내 가슴에 와서 닿게 할 때 참 많이 울었다. 천사들이 왜 거룩하다는 찬양을 했는지 내가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신다는 말씀을 설명할 길이 없다. 우리의 어설픈 의로 우리가 의로운 생애, 착한 생애를 살아서 우리가 사랑과 구제를 베풀어서 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그 말을 할 수가 없다. 어찌 감히 우리가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분명히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하신 그 설명하신 말씀대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할 육체가 분명히 없다. 누구도 그렇게 할 수 없다. 우리가 아무리 선한 생애를 살았다 할지라도 우리의 삶은 이미 우리를 사랑하는 이기심과 교만으로 얼룩져있다는 사실이다. 어느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숨김을 받은 사람으로서 예수님 가슴속에서 예수님이 부르시는 이 노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찬양과 기도를 우리는 예수님 속에서 예수님이 하시는 기도를 따라할 뿐이다. 우리 중에 누가 자기를 영원히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그렇게 희생할 사람이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이 주기도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구절

  • 마태복음 6장 9절
  • 시편 115편 3절
  • 이사야 6장 3절
  • 요한복음 17장 19절
  • 요한복음 12장 27절로 28절
  • 누가복음 2장 14절
  • 요한복음 12장 23절
  • 이사야 6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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