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랑하지 않는 죄

by blogmaster posted Jan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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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실제적 모습

이 시간은 이 죄의 실제적 모습, 우리가 지금까지는 죄에 대한 근원적인 이야기만 다루었는데 죄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잠시 살펴보자.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예수님이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여기 ‘완전케 하신다’는 말씀은 헬라어로 말하면 ‘플레레오’라는 동사이다. 이 동사가 사용된 예를 보면 어느 그릇에 물이 조금 밖에 없다. 그런데 ‘플레레오’는 ‘가득 채운다’ 그런 뜻을 가진 동사이다.

유대인들이 버려버린 율법, 마태복음 23장 23절에 너희가 율법의 무거운 것은 버리고 가벼운 것만 놔두었다. 그것이 무엇이냐? 의와 인과 신이다. 이렇게 우리말은 간단히 번역했지만 이것이 아주 중요한 단어들이다. 예수님이 미가서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셨는데 ‘의’는 말 그대로 ‘의’이다. ‘사랑의 의’이다. 구약 성경 이스라엘 말로 그런 뜻을 가진 단어이다.

‘인’ 인자한 것, 사랑하는 것, 용서하는 것, 은혜를 베푸는 것이다. 그 다음 ‘신’은 말 그대로 ‘믿음’이다. 하나님께 모든 것 맡기고 따라가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겼을 때 하나님의 사랑이 만든 열매들을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의 열매들이다.

하나님과 근본적인 사랑의 관계가 맺어지지 않았을 때에 의와 인과 신은 존재할 수 없고 그래서 그것은 다 갖다 버린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가 맺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법의 껍데기만, 십일조를 드리고 예배일을 지킨다든지 율법의 글자를 따라서 율법을 지키는 것만 너희들이 남겨 두었다고 예수님이 슬피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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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야기 하지만 율법의 내용은 사랑이다. 동시에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이다. 그래서 율법의 주어진 동기나 내용은 동일하게 사랑이다.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행복과 생명을 위해서 율법을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맺어지지 않았을 때는 율법의 껍데기만 남는 것이다.

계속해서 예수님이 마태복음 5장 20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하나님의 의가 아니고 사람의 의다.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바리새인의 그 의보다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일반적으로 우리가 신앙을 하면서 문자를 따라서 하나님에 말씀을 지킨다. 십일조를 내고 예배일을 잘 지키고 나쁜 짓 하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 다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은 사람의 의이지 하나님의 의가 아닌 것이다. 그 의로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그 예를 드셨다. 문자로 지키는 율법이 아니고 사랑으로 지키는 율법이 무엇인지를 설명하셨다. 그것이 마태복음 5장 21절에 첫 번째로 든 예이다. 그것은 여섯째 계명,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으로 예수님이 설명을 하신다.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그 다음 22절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그렇게 읽지만 내가 본래 율법을 만들어 준 주인으로서 율법의 진짜 내용이 무엇인지 내가 설명하겠다. 그 설명하시는 말씀이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화를 내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결코 화를 내지 않는다. 자기가 다 당하고 말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화를 안 낸다. 우리 부모가 자식들이 아무리 속을 썩여도 자식 때문에, 그 죄 때문에 화를 내기는 하지만 자식이 미워서 화를 내지는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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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는 것이 왜 살인죄인가?

화를 내는 것이 왜 살인죄인가?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하지 않으면 그 사람을 죽이는 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사람은 어차피 밥만 먹고 사는 동물이 아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우리가 영원히 하늘에 가서 살 때 하나님의 사랑을 영원히 먹을 것이다. 그것이 하늘나라이다. 

우리 부모들이 자식들을 사랑할 때 자식에게 모든 것을 다 바친다. 부모가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식을 사랑하기 위해서 산다. 자식은 부모의 사랑에 의해서 살아간다. 그것이 삶이고 인생이다. 그런데 사랑을 끊어버리면 죽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살았지만 죽은 것이다.

중요한 이야기이므로 반복한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그 말씀이 무엇인가?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말씀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것은 나쁘니까 먹지 마라. 야야, 이것은 좋은 거니까 먹어라 그런다. 우리 엄마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은 라면 먹지 말고 밥 먹으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사랑하지 않는 것 그것이 죄이다.사랑하면 화를 낼 수 없다. 사랑하면 그 허물을 다 덮고 자기가 다 잘못을 해결한다.

계속해서 마태복음 5장 22절,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 ‘라가’란 말은 그 나라말로 ‘라카’라는 말인데 그 뜻은 ‘비었다’는 뜻이다. 우리가 흔히 속된 말로 골빈 뭐 이렇게 욕하는데 멍청하다는 이야기이다.

계속해서 예수님이 반복하기를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다 같은 말이다. 심판을 받고 “지옥 불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이다. 자세히 보라, 왜 사람을 멸시하는 것이 죄인가? 왜 살인죄인가?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가? 멸시한다. 특별히 도덕적으로 수준이 높은 사람들, 어느 나라를 갔더니 너무 더럽다. 아무데나 침을 뱉고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고 그러면 우리가 조금 깨끗하다는 사람들이 욕을 하는가? 욕을 한다. 멸시한다.

이 살인죄는 무서운 것이다. 간접 살인인데 직접 살인보다 더 무서운 죄다. 소위 말하면 왕따이다. 어떤 한 아이를 두고 많은 아이들이 그 아이가 나쁘다, 나쁘다, 나쁘다. 우리가 그런 슬픈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있지 않은가? 최진실 이라는 배우가 하도 악풀을 많이 다니까 나중에 견디지 못해서 상처를 받고 자살을 했다고 한다. 정확한 이야기는 아닐지 모르지만 거의 확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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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말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오, 정말로 칼보다 무서운 무기가 말이다. 예수님이 너희가 말로 “야, 이 바보야!” “이 골빈 놈!”이라고 말하면 살인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경우에 말로 사람을 죽이는지!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소리를 내지 않고 속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곁으로는 표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사람을 아주 멸시한다. 멸시 하는 것이 느껴지는가? 느껴지는 것이다. 무시무시한 살인이다.

무엇이 죄인가?

다시 이야기한다. 무엇이 죄인가?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이다. 자기 자식을 그렇게 짓밟고 멸시하는가? 아니다. 누가 행여라도 우리 아들 어떻다 그러면 아니라고, 너는 얼마나 잘하냐고,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자식을 자식의 잘못을, 자식의 부족하고 연약한 것을, 자식의 죄를 얼른 자기 가슴에 묻어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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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예수님이 계속해서 똑같은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그 말씀의 뜻은 동일하다. 무엇인가?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이다. 마태복음 5장 27, 28절에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

우리는 바람을 피우고 나쁜 짓을 하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많이 손가락질 하고 욕을 하는가? 그런데 우리는 우리 마음속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짓밟고 있는 것이다. 다윗이 밧세바를 짓밟듯이 짓밟는다. 내 쾌락과 내 행복을 위해서 그 사람을 짓밟는 것이다. 요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폭행이다.

그런데 육체적으로 하는 성폭행만이 죄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수많은 정욕과 음란의 생각으로 사람들을 짓밟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인가? 다시 이야기 하면,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은 절대로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짓밟지 않는다. 아름다운 꽃을 짓밟아 뭉개버리는 사람이 없듯이 그것을 소중하게 보관 하듯이 사랑은 사람을 소중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다.

다시 이야기 한다.

사랑 없는 것, 사랑하지 않는 것, 그것이 죄다. 우리가 그 사랑을 회복해야 된다. 예수님 안에서 회복해야 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예수님이 주시는 사랑으로만 우리는 사랑할 수 있다.

키워드 : 죄, 율법, 의, 인, 신, 사랑, 바리새인, 형제, 살인, 노, 간음, 심판 

성경구절

  • 마태복음 5장 17절
  • 마태복음 23장 23절
  • 마태복음 5장 20절로 22절
  • 마태복음 5장 27절로 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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