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두 죄를 이기는 길

by blogmaster posted Jan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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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이자 죄인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의인이냐, 죄인이냐를 묻는다. 마틴 루터는 의인이자 죄인이라는 표현을 썼다.

왜 그런 표현을 썼을까? 의인이면 의인이고, 죄인이면 죄인이지 어떻게 의인이자 동시에 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공부하면 자세히 공부할 것이지만

분명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의인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 속에 있는 죄의 본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죄인인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하실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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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졸지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리 속에 죄의 본성이 없어졌을 때 하나님의 선한 사랑의 본성만을 가지고 있을 때는 하나님 없이도, 하나님 은혜 없이도 내가 얼마든지 선하게 살 수 있고 사랑하며 살 수 있다. 그래서 더 이상 하나님은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끊어질 수밖에 없고 잘못하면 우리가 옛날 마귀가 처음 타락했을 때처럼 타락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우리가 그것을 필요악이라고도 부른다.

죄를 세 가지로 정의

로마서에 보면 바울이 죄를 세 가지로 정의했다. 첫째는, 로마서 1장 32절에 지난번에 잠시 말했지만 이방인의 죄다. 이방인은 불법을 법이라고 말하는 죄를 범하는 자들이다. 사람을 죽이고 간음하고 도적질하는 것이 그것이 법이다 그것이 옳은 것이다. 악을 법이라고 말하는 자들이다. 세상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이제 불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법 자체를 없애 버려서 무법이라고도 흔히 부른다. 법, 즉 하나님의 법이 없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 죄는, 어쩌면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이라는 소위 신앙을 하는 우리들도 이런 죄를 범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것은 바울이 로마서 2장에서 말한 유대인들의 죄다. 유대인들의 죄는 무엇인가? 로마서 2장 23~25절, 거기 바울이 말한 그대로이다. 많은 유대인들이 율법을 가지고 하나님을 욕되게 했다. 로마서 2장 23절에 나타나는 말씀이다. 거기 분명히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고 말씀한다. 그러니까 앞에서는 율법을 가리키고 온갖 소리 다하고, 뒤에 가서는 자기가 똑같은 짓을, 그 보다 더한 짓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많은 거짓 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다. 기독교뿐만이 아니다. 불교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남의 이야기할 것은 아니지만 그런 일들이 요즘 세상에 많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안다.

이 종교적인 위선자들, 가면을 쓴 종교인들을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우리가 그런 사람일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 두 종류의 이방인과 유대인의 죄, 이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죄이다. 둘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계속 이어가다가 로마서 7장에 와서 7장 15~17절에 보면 거기에 그리스도인의 죄를 언급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죄, 이 죄는 무슨 죄인가? 죄를 절대로 싫어한다. 죄를 절대로 싫어하는데 그 죄가 계속해서 달라붙어서 죄를 짓게 만들고 결국은 죄가 그리스도인을 잡아다가 노예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것이다.

내가 늘 웃는 소리로 그런 이야기를 한다. 나는 모기하고 진즉 결별했다. 그런데 그 모기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다른 사람은 안 무는데 나만 와서 계속 문다. 이제 그만 사귀자하고 바이 했는데 계속 와서 나를 무는 것이다. 마치 그 모기처럼 이 죄가 죄를 죽어도 싫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와서, 다시 잡고 죄 아래 가서 다시 죄인이 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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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죄를 짓는다

바울은 로마서 7장 17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다. 죄가 죄를 짓는 것이다. 내가 연약해서 그 죄한테 끌려가는 것이다.

나도 그런 실수를 한 적이 있다. 나도 모르게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내가 왜 이러지? 이미 선을 넘었다. 나쁜 짓을 하고 있다. 내가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용서해야지, 화를 내지 말아야지 그런데 순식간에 넘어가는 것이다. 그 못된 성질이 그 악한 죄가 나를 끌고 가서 죄를 짓게 만든다.

그럴 때 마다 얼마나 참담하고 얼마나 기가 막힌지! 내 인간적인 힘으로는 죄를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그것은 싸워 봐야 백전백패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오늘도 우리 집 사람이 내게 아무리 잔소리해도 내가 화를 내지 말아야지 그렇게 결심을 백번해도 어느 순간 참다가 못해 한마디 툭 던지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 종일 또 후회한다.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서 연약해진 병든 마음을 가진 우리로서는 죄를 대항해서 싸워서 이길 존재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백전백패이다. 어떤 사람은 도덕적인 죄는 짓지 않는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대단히 교만하다. 그 교만한 사람은 자기가 절대 교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허리를 굽히지 않는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나도 그런 사람이다. 그것 때문에 괴롭고 그것 때문에 힘들지만 그렇게 쉽게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하나님과 사람 앞에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 우리의 죄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로마서 7장 23절“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이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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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 죄를 스스로 이길 수 있다면 예수님을 굳이 믿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24시간 죄인이다. 24시간 연약한 사람이다. 그래서 죄를 못 이긴다. 못 이기기 때문에 끊임없이 죄와의 싸움에서 내 자신의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 죄를 정복할 수 없는 심히, 심히 연약한 죄인들이다.

연약한 죄의 모습

그래서 여기 사도 바울이 절규를 하면서 로마서 7장 24절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러면서도 바울은 로마서 7장 25절에서 희망을 갖는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어찌할 수 없는 내 이 속절없는 연약한 죄의 모습 그리고 로마서 8장 1절에 결론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그러므로 죄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에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죄인이 아니면 이런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죄인이 아니면 항상, 항상 의인이기 때문에 죄 때문에 걱정할 아무 이유가 없다.

여기 로마서 8장 1절 ‘그러므로’라는 말은 대단히 중요한 말이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자신을 예수님께 완전히 맡긴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아멘! 결코 정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이미 정죄를 당하시고 심판을 받으시고 사형을 당하시고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마서 8장 2절에 분명히 말한다. “이는(그 이유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의 법이, 용서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계속해서 바울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로마서 8장 3절“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우리가 우리의 죄 된 본성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가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땅에 보내셔서 그 일을 해 내셨다는 것이다. 로마서 8장 3, 4절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에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죄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율법의 요구와 율법의 의가 이루어지게 하셨다. 

비록 육신의 연약한 본성을 가지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새 본성을 우리 안에 창조하셔서, 성령의 본성을 창조하셔서, 그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 가는 자, 로마서 8장 4절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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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용서받고 새롭게 창조 되어서 성령의 이끌리심을 따라가는 경우이다. 죄를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 받고 새 본성을 가진 새 본성으로 창조 된 사람들은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갈 때 절대로 죄를 짓지 않는다. 죄를 넉넉히 이기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 그 본능적인 사랑의 본성은 모든 죄를 다 이기는 것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자가 어떻게 죄를 지을 수 있겠는가? 죄를 지을 수 없다. 사랑 밖에는, 용서 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어떤 율법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도적질도 안 할 수 있다. 간음도 안 할 수 있다. 넉넉히 죄를 이기는 것이다.

이 죄를 이기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여러분, 우리 모두 다 함께 들어가게 되기를 바란다!

키워드 : 십자가, 죄, 로마서, 불법, 위선, 육신, 법, 생명, 성령, 해방 

성경구절

  • 로마서 1장 32절
  • 로마서 2장 23절로 25절
  • 로마서 7장 15절로 17절
  • 로마서 7장 23절로 25절
  • 로마서 8장 1절로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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