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거듭난 사람 모세

by blogstar posted Jan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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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난 사람의 상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거듭났다는 이야기를 한다. 과연 거듭난 사람의 상태가 무엇인가? 우리는 성경에서 거듭난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다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거듭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약의 모세라는 사람이다.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 사십일 동안 시내 산에 있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거듭난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그 사십일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불이 보이는 바로 시내 산 그 밑에서, 모세가 사라지자 드디어 죄악적인 본성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아론을 자극하여 애굽에서 우상숭배 하던 습관을 따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광란의 몸짓을 한다.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의 영적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우리가 알 수 있다. 사단이 400년 동안 그들을 지배하면서 그들을 압박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만들었고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일의 노예가 아니라 죄악의 노예로 만들어 놓았다. 그들은 모세가 사라지자 자기들의 하나님을 만들었다. 애굽의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놓고 이 금송아지가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냈다고 말하며 그들이 애굽에서 배웠던 음란한 우상숭배를 시작한다. 성경에 그들이 일어나서 먹고 마시고 뛰놀더라고 기록되어있다. 

세계적인 축제들을 보면 이상한 축제들이 있다고 한다. 직접 확인해 본 바는 아니지만, 음란한 축제들을 하는 나라들이 가끔 있는 것 같다. 그 축제 기간에는 자기 남편 혹은 자기 아내가 아닌 사람들하고 부정한 짓을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애굽의 풍습이 그랬다. 소위 다산문화이다. 누구하고든지 해서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다.

사단은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해서 사람을 타락시키는 일에 아주 명수이다. 가나안 땅의 우상숭배가 대부분 그런 형태였다. 그들이 그야말로 다 부도덕한 짓을 한 것이다. 입에 옮기기도 어려울 만큼 나쁜 짓들을 했다. 그런 광란의 몸짓을 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너무 가슴이 아프셨다. 

당신이 앞에 나타나서 얼마 전에 산을 흔들고 천둥 벼락과 함께 말씀하시고 우레 가운데서 빛을 보이시고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기들의 하나님이 눈앞에 보이는데서 그들은 그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성전에서 의자를 다 뒤로 치우고 여기서 먹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일어나서 술을 먹고 광란의 춤을 추고 아무나 붙잡고 그런 음란한 짓을 한다면 그것은 미친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다. 혹시 유흥업소 가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빤히 보이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그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도저히 회개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가 어쩔 수 없이 이 사람들을 쓸어버릴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을 때 모세가 하는 말이 출애굽기 32장 32절에 나온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주옵소서” 모세가 하는 기도를 들어보라, 놀라운 기도이다. 한글 성경에는 그냥 “합의하시오면 저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게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그 용서해달라는 기도가 히브리어로 ‘나사’이다. ‘나사’라는 말은 짊어지고 간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향해서 하는 기도이다. “저들의 죄를 짊어지시옵소서!” 이런 기도를 감히 누가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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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 예수님의 희생의 죽으심을 보았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안다. 자식들의 죄를 몽땅 다 지고 돌아가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았다. 그래서 감히 이런 기도를 한다. “저들의 죄를 짊어지시옵소서!” 하나님을 몰랐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몰랐다면 결코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없다. 

모세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

그런데 모세는 ‘하나님, 저들의 죄를 짊어지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모세는 분명히 거듭난 사람이다. 그 증거가 분명하다. 모세가 드린 기도는 베드로전서 1장 10, 11절에 말씀 한 대로 선지자들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계셨다고 말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 기도는 모세가 한 것이 아니다. 모세 속에 계셨던 예수님이 하신 기도이다. 

모세가 제정신으로 했던 기도가 하나 나온다. 민수기 11장 11, 12절에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 장막 문 앞에 나와서 울고불고 데모를 할 때에,  모세가 하나님, 내가 이 인간들을 낳았습니까? 그것은 모세가 자기 마음으로, 제정신으로 했던 기도이다.

그런데 이 출애굽기 32장 32절의 기도는 자기정신으로 한 기도가 아니다. 분명한 것은 모세가 이 기도를 할 때에 그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계셨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야, 이 인간들 도저히 희망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가능성이 없으니 이제 쓰레기가 됐으니 치울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실 때에 꺼져가는 심지를 마저 끄지 못하시고 상한 갈대를 마저 꺾지 못하시는 우리 주님이 그 안에 계셔서 하시는 기도이다.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자신이 얻은 구원, 영원한 생명을 그들의 죄와 바꾸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에 돌아가시던 예수님의 기도이다. 누가복음 23장 34절“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예수님은 자기의 생명을 우리들의 죄, 도무지 알지 못하는 미친 우리들의 죄와 바꾸셨다. 그것은 바로 모세 속에 계셨던 예수님이 하신 기도이다. 그렇다, 분명히 모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자로, 유전자로 거듭난 사람이다.

로마서 8장 9절“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누구든지 그리스의 영이 그 속에 계셔야 그리스도의 사람이고, 그리스도의 영이 계시지 아니하면 그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바울이 분명히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듭남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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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던 사랑, 자기를 영원히 희생시키신 사랑, 그 사랑의 영, 나는 죽어도 좋으니 내 자식들을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달라고 기도하셨던 그 예수님의 영, 예수님의 본성, 예수님의 유전자가 모세 안에도 생겨났다는 사실을 증거 해주고 있다. 그것을 우리가 흔히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거듭남은 다시 말하지만 본성이, 종자가, 유전자가 바뀌는 것이다. 옛 종자, 자기만을 사랑하고 자기만을 위해 살았던 사단의 종자는 없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유전자로 재창조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종자개량이 거듭남 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다, 종자 자체가 바뀌는 것이다. 옛 사람은 죽고 예수그리스도의 종자로, 유전자로 재창조 되는 것이다. 거듭,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종자개량을 거듭남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아니다, 분명하다. 에베소서 2장 10절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새로 만들어진다고 하셨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서에서 수없이 말했다.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창조이다, 거듭거듭 창조이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구약이나 신약에 ‘새것’이라는 단어는 다 ‘창조’를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옛 종자, 자기만을 사랑하는 이기심의 종자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과 이웃만을 사랑하여 자기를 영원히 희생하신 그 사랑의 종자가 창조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거듭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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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깝고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 거듭남을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옛 자아, 이기심, 자기를 사랑하는 정신, 교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 속에서, 그 용서의 가슴 속에서 그리스도의 용서의 피로 완전히 죽어서 없어지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자기희생의 본능적 사랑의 종자가 우리 안에 다시 창조되지 않는 한 그것은 거듭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사랑하지 않고는 용서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죽어가는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상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고 칭찬을 듣기 위해서도 아니다.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영혼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듭난 것이 아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다시 낳으실 것이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키워드 : 거듭남, 모세, 애굽, 금송아지, 우상숭배, 출애굽기, 민수기, 예수님, 창조, 그리스도의영, 사랑 

성경구절

  • 출애굽기 32장 32절
  • 베드로전서 1장 10,11절
  • 민수기 11장 11,12절
  • 출애굽기 32장 32절
  • 누가복음 23장 34절
  • 로마서 8장 9절
  • 에베소서 2장 10절
  • 고린도후서 5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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