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성령이 이끄는 삶

by blogmaster posted Jan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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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이 완결되었다

이제 에스겔의 네 번째 약속의 말씀으로 가보도록 하자. 에스겔서 36장 27절에 보면 새 영과 새 마음이 창조되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다시 “내 신(성령)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에 성령이 나타난다. 여기 새 영과 새 마음, 동시에 성령이 나타난다. 

요한복음 3장 5절에 우리말로는 물과 성령이라고 되어 있지만 원래는 성령이 아니고 그냥 ‘영’이다. 성령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물과 영으로 다시 난다고 기록되어 있다. 달리 해석 할 이유나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보면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

마지막 결론은 에스겔서 36장 28절, “너희가...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무슨 이야기인가? 언약이 완결되었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다. 결혼식이 끝나면서 주례사가 마치면 서양결혼식은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신랑신부가 입맞춤을 한다. 이것이 무슨 얘기인가? 이제부터 이 사람은 내 사람이고 나는 이 사람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 한국 사람은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옛날에는 신랑이 신부에게 또 신부가 신랑에게 반지를 끼워 준다. 옛날에는 그 반지에 도장이 있었다. 그것을 인장반지라고 흔히 말한다. 소위 인감도장을, 내 재산은 이제 당신 것입니다 하고 넘겨주고 신부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게 하는 것을 결혼의 증거물이라고 부른다. 

지금도 일부 나라에서는 여전히 반지를 끼고 다닌다. 특별히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다니면 결혼한 사람이다, 나는 임자가 있는 사람이라는 표시가 된다. 그렇게 언약이 맺어졌다는 선언이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여러분이 성경을 읽다가 이 말이 나오면 바로 이것이 언약이 끝났다, 맺어졌다는 선언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언약의 종결선언이다. 

어떻게 언약이 끝나는가? 어떻게 언약이 완전히 맺어지는가? 그것은 새 영 속에 성령이 들어오셨을 때이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이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분명히 성령은 새 영 속에 들어오시는 것이다. 더러운 영속에는 못 들어오신다. 성령이 들어오시는 자리가 새 영이다.

새 영은 나중에도 보겠지만 하나님의 성령이 들어오시는 성령의 전, 집이다. 성소이다. 하나님께서 새 영을 창조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성령이 들어오시기 위해서 새 영을 창조하시는 것이다. 우리하고 같이 사시기 위해서이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서 우리를 물로 정결케 하는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새 영을 창조해서 우리 속에 넣으신 다음에 그 새 영속에 들어오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가 완전히 하나가 된다. 완전히 성령께서 새 영 속에 들어가셔서 하나가 되는 이 하나 됨을 이름 하여 ‘언약’이라고 부른다.

이스라엘 말로 ‘브리트’라는 단어인데 이 뜻은 한 마디로 ‘한 덩어리’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우리가 한 덩어리가 되는 것이다. 언약이다. 우리를 물로 정결케 하시는 목적은 새 영을 부으셔서 그 다음에 그 속에 성령이, 하나님께서 직접 들어오셔서 우리와 같이 사시기 위해서 새 영을 창조하시는 것이다. 이 때 여전히 마찬가지로 우리는 맡기는 일밖에 할 것이 없다. 그렇게 해 주십시오 하고 믿음으로 맡기는 것이다.

에스겔 36장 24절에 분명히 이방의 노예로 출발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등에 업혀서 고향땅으로 돌아와서 물로 목욕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받은 다음, 성령이 들어오셔서 이제는 내 백성이 되는 것이다. 노예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역사가 이 에스겔의 새 언약이다. 흔히 어떤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신분이 바뀌는 것이다. 노예에서 하나님의 왕자와 공주로 신분이 바뀌는 것이다.

율법을 지킬 수 있게 해 주기 위함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성령을 부으시는 목적은 ‘너희가 율법을 지킬 수 있게 해 주기 위함이라, 내 법을 지킬 수 있도록’해 주신다. 내 율법은 분명히 마태복음 22장 37~40절의 말씀대로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다. 이 두 사랑이 우리 가슴에 기둥같이 박히고, 이 본성이 새롭게 창조 되어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걸린다, 즉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22장 40절의 영어번역은 분명히 ‘걸린다’고 번역되어 있다. ‘hang on’이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 이것이 곧 율법이다. 율법이, 사랑이 이루어지게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새 영이, 그 본질이 본능적 사랑이고 절대적인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 새 영, 새 본성을 받은 사람에게 성령이 들어오셔서 그 본능적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만들어 주신다.

이것을 바울이 로마서 8장 4절“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말로는 ‘요구’라고 되어 있으나 원래 ‘의’이다. “율법의 의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은 내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그 율법이 지켜지도록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공식이다. 거듭남의 공식,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공식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무슨 말인지를 사람들이 나름 설명들을 한다. 하지만 성경을 따라 가 보면 너무나 명확하다. 율법이, 하나님의 사랑이 이루어지고 지켜지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로마서 3장 20절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받을 육체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믿음으로 말미암아 마지막에는 로마서 8장 4절에 율법의, 사랑의 법이 이루어지게 하겠다고 하신다.

누가 이루어 주겠다고 하는가?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님이시다. 노예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분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타이틀,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속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새 영과 새 마음으로 창조된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될 사실은 이것이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하신 말씀 가운데 정말로 충격적인 말씀이 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에서 이런 비유를 하셨다. 마태복음 12장 43, 44절에 보면 어떤 악한 귀신이 내쫓겼다. 그런데 이 악한 귀신이 옛날 살던 집이 어떤가 하고 와서 보니까 첫째로 소제되고 두 번째 수리되고 그런데 문제는 주인이 없는 것이다. 빈집이다. 

그래서 자기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와 살았다는 것이다. 여기 소제 되었다는 말은 분명하다. 예수님의 피로 깨끗이 청소가 된 것이다. 정결케 된 것이다. 수리되었다. 새 영과 새 마음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주인이 없다는 것이다. 주인이 누구인가? 성령님이시다. 성령님이 계시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가 회개하고 용서받고 새 영과 새 마음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을 모셔 들이지 않은 상태로, 내가 주인인 경우에는, 성령이 오셔서 이 새 영과 새 마음을 계속해서 지배하시지 않으실 때에는 빈 집이다. 이 빈 집속에는 마귀가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 올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일곱 귀신이 무엇인가? 가장 악한 귀신이다. 그것은 영적 교만이다. 끊임없이 자기를 하나님의 성령께 믿음으로 맡겨서 성령이 내 안에서 의를 이루어 주시도록 맡기지 않고 내가 율법을 지키고, 내가 사랑을 하고, 내가 헌신을 하고, 내가 헌금을 하고 그러면 어느 순간 그는 자신이 마귀가 되는 것을, 본인은 모른다.

오늘 기독교계 안에 가장 무서운 마귀는 자기신앙을 자랑하는 사람들이다. 자기 의를 자랑하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목사님들일수도 있고 장로님들일수도 있고 집사님들일수도 있고 권사님들일수도 있다. 누구든지 그럴 수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끝까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끝까지 목자를 따라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거듭났다고 주장하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 산다고 한다. 일곱 귀신을 불러들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끝까지 주님을 따라서 주님께서 이루어 주시도록 우리 자신을 끝까지 믿음으로 맡기는 가운데, 거듭남이 손상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까지 자랄 수 있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끝까지 주님께 모든 것을 믿음으로 맡겨서 이 거듭남의 상태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고 우리가 주님처럼 변화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하는 바이다. 

키워드 : 성령, 거듭남, 요한복음, 에스겔, 언약, 결혼, 사랑, 믿음, 맡김, 청소, 주인, 귀신, 교만

성경구절

  • 에스겔 36장 27절로 28절
  • 에스겔 36장 24절
  • 마태복음 22장 37절로 40절
  • 에스겔 36장 26절
  • 로마서 8장 4절
  • 로마서 3장 20절
  • 마태복음 12장 43절로 4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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