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신용 그 자체이신 예수님

by blog posted Jan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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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믿음

다시 말씀드리지만, 하나님의 미쁘심, 그것은 우리 구원의 근거이다. 그분의 변할 수 없는 사랑이 우리의 구원의 근거가 된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요한계시록 14장 12절에는 성도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이 시간에는 예수님의 믿음, 예수님이 가지셨던 믿음과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해 배우고자 한다. 예수님의 믿음이 무엇일까? 이 말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방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예수님의 믿음이 무엇인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편견 없이 보아야 한다. 나는 늘 그런 소신으로 산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는 반드시 겸손해야 한다. 정직해야 한다는 말씀을 늘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편견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생각대로 잘못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많은 의견들도 우리가 주의 깊이 경청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 생각이 모두 다 옳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는 참으로 겸비하게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요한복음 16장 14절, 성령께서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의 사랑의 영광이다. 그래서 이 모든 말씀 가운데서 우리는 예수님의 자기희생의 사랑, 그 사랑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제 우리가 그런 예수님 중심의 믿음, 예수님이 가지셨던 믿음, 예수님을 믿는 믿음, 이 두 가지가 다 가능한 예수님의 믿음을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예수님의 믿음에 대해 첫 번째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 중 ‘예수님의 믿음’이라는 말은 ‘예수님은 믿음 자체’이시다는 뜻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말을 할 때, 이 어린양이 하나님의 품성을 표현해 주는 존재로 존재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할 때는 하나님이 가지신 양, 혹은 하나님이 제물로 잡으신 양이라는 뜻도 있지만, 하나님 자신의 성품을 드러내는 양이라는 말로도 쓸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는 참으로 겸비하게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예수님의 믿음이라는 말 속에서 이 믿음이, 신용이 변하지 않는 그 분의 성품을 설명해 주는 말로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이야기가 실제로 성경에 여러 군데 나온다. 대표적인 성경절 디모데 후서 3장 15절에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고 말씀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라는 말은 아주 중요한 말이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우리가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흔히, ‘내가 가진 믿음’, ‘내 안에 있는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지만, 바울이 말한 이 말의 의미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여기서 바울이 ‘믿음’으로 쓴 단어 ‘피스티스(πίστις)’ 이것을 유대인들이 헬라어로 기록된 신약 성경을 자기들이 본래 가졌던 이스라엘 히브리말로 다시 재번역해서 다시 그것을 영어로 번역했다고 생각되는 유대인 성경 CJB(Complete Jewish Bible) Dr. Stern) 라고 하는 유대인 학자가 번역한 유대인 성경에는 디모데 후서 3장 15절의 ‘믿음’을 ‘faithfulness’라고 번역했다. ‘faithfulness’은 ‘믿음의 충만함’ ‘신실함’ ‘신용덩어리’라는 뜻이다. 

‘그분의 변하지 아니하시는 신실하심으로’라고 번역하면 맞다. 보통 ‘피스티스’라는 말을 ‘믿음’으로 번역하지만 뜻은 다르다. 이것은 헬라어인데 히브리어로 번역하면 ‘에무나(אמונה)’이다. 이 단어의 의미는 ‘변하지 아니함’ ‘불변’ ‘신실하심’ ‘절대로 성실하시다’ ‘믿음이 충만하다’ ‘견고하다’ 등등의 말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의 그 변하지 않으심으로 말미암아’라고 말할 수 있다. 불변 그것은 그 분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구원의 통로:예수님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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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 후서 3장 15절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에 ‘말미암아’라는 말은 헬라어로 ‘디아(διά)’라는 전치사인데, ‘어디를 통과 한다’ 영어로 ‘through’라고 번역한다. 본래 뜻이 ‘통과하여’ ‘지나서’라는 말이다. 그림을 하나 그려보면 기차가 터널을 지난다. 이 터널을 통과해서 곧 예수의 신실하심, 예수님의 변하지 않는 사랑, 사랑의 변치 않으심, 불변을 통과한 이것을 예수님의 믿음이라고 한다.

이 예수님의 믿음을 통과해서 구원에 이른다. 곧 구원이라는 마지막 역에 도착한다. 그런데, 그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통과하는 것은 이 터널이 무너지지 않는다 하는 믿음, 그래서 자신을 이 터널 속에 맡겨서 이 터널을 통과하는 것이다. 중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반복하겠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믿음이 없으면 정말 불안하다. 이 비행기가 공중에 떠서 날아가다가 갑자기 엔진이 꺼지면 어떻게 될까? 바다 속으로 들어가서 시체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불안하면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없다. 미국에 못 간다. 그 비행기를 믿고, 곧 절대로 고장 나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그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을 통과해서 미국에 가는 것이다. 그것을 믿기 때문에 자신을 비행기에 맡긴다. 그것이 믿음이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도 그러하다.

그러나 분명히 그렇게 믿게 되는 근거는, 예수님의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 그 믿음 때문에 그 믿음을 통과해서 하늘의 구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히브리말이 가지고 있는 ‘예수님의 믿음’이라는 말의 의미는 예수님 자신이 절대로 믿을만한 분이시다는 것이다. 신용 그 자체이시다 는 그 믿음에 근거해서 믿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은, 그 신용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이다. 그 믿음을 받아서 내가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게 되는 것이다.

흔히 사람들 중에 신용을, 약속을 정확하게, 틀림없이 지키는 사람을 보고 인간 신용장이라고 부른다. 그런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사람과 한 약속은 절대로 어기는 법이 없다. 인간 신용장, 그런데 진짜 인간 신용장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절대로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 히브리서 13장 8절에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아멘! 우리는 바로 그 예수님의 변하지 아니하시는 사랑을 믿는다.

요한복음 6장 37, 39절,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그분의 말씀이 변하지 않고, 영원한, 절대로 그 말씀을 어기실 수가 없는 그 예수님을 우리가 믿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믿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목숨까지 주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십자가는 예수님의 신용장이다. 그 이상 더 어떤 증거가 필요한가? 목숨까지 주신 그 사랑,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는 믿음 그 자체이시다! 다른 말로 미쁘심, 성실, 신실하심에 대한 영수증이다. 영수증을 종이에 쓰듯이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  자기 피로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고 쓰셨다. 목숨 바쳐 사랑한다는 영수증을, 신용을, 믿음을 써주셨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믿음이시다. 이 믿음을 우리가 받아들이고 그 믿음에 반응해서 우리 죄를 다 맡기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성경구절

  • 요한계시록 14장 12절
  • 요한복음 16장 14절
  • 디모데후서 3장 15절
  • 히브리서 13장 8절
  • 요한복음 6장 37,3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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