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씻기시는 하나님

by blogstar posted Jan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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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

둘째로 에스겔 36장 25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시는 약속을 찾을 수 있다.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맑은 물로 내가 너희를 정결케 하겠다고 하신다. 동일하다, 정결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물을 주고 너희에게 씻으라고 하지 않으신다. 내가 씻겨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물로 너희를 정결케 하겠다. 너희 모든 죄에서 너희를 정결케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특별히 물이라는 단어에 주목하기 바란다. 여기 사용한 물이란 단어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 동네 밖에 나갈 때, 전쟁하러 나가든지, 집 안에 가족이 돌아가시거나 이웃이 상을 당했을 때 동네밖에 나가서 장례를 치르고 돌아올 때 이런 표현을 했다.

하나님께서 전쟁터와 장례식에서 시체로 더러워진 사람들을 다시 깨끗케 하시는 일들을 하셨는데 그 대표적인 이야기가 민수기 19장 에 나온다. 하나님께서 붉은 암송아지를 제사장 엘르아셀에게 데리고 와서 그것을 잡게 한다. 성소를 향해서 그 피를 일곱 번 뿌린다. 그리고 그것을 불사른다. 완전히 불사른다.

그때에 민수기 19장 6절,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을 취하여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 던질 것이며” 여기 보면 세 가지가 나오는데, 백향목, 우슬초, 홍색실이다. 백향목은 나무이다. 우슬초, 홍색실, 태우는(소멸시키는) 예식은 분명히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한 중요한 상징이다. 그 뒤에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 모든 행사는 속죄제라고 말하고 있다.

민수기 19장 9절 끝에 “곧 속죄제니라” 제사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나타내는데, 그 가운데 나무가 있고, 우슬초가 있고 홍색실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가운데서 우슬초는 죄를 정결케 하는데 사용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양을 잡은 다음 양 피를 우슬초에 머금어서 문 인방에 발랐다. 홍색실은 옛날 기생 라합이 정탐꾼들과 맺은 언약에 나타난 실이었다. 이것은 실제로 성소에서 성소의 장막(커튼)들을 만드는 데 썼다. 이것은 다 제사들과 관계된 것들이다.

이 백향목, 나무에 피를 흘리고 돌아가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하나의 모형이다. 이것과 함께 붉은 암송아지를 불에 태운 것이다. 붉다는 말은 이미 다 알다시피 죄에 대한 상징이다. 이사야 1장 18, 19절에 분명히 이것은 죄를 상징한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라고 말씀한 죄이다.

송아지는 제물이다. 백성전체를 위한 속죄제나 번제를 드릴 때는 소나 송아지를 잡는다. 개인을 위한 속죄제는 양이나 염소를 잡는다. 이것은 백성 전체를 위한 속죄제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곧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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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는 불에 의해서, 죽일 뿐만 아니라 불에 의해서 완전히 재를 만든다. 태우는 것, 소멸시키는 것이다. 죄를 소멸하는 불이다. 하나님의 불에 의해서 태워진다.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죄하신 영원한 속죄에 대한 중요한 상징이었다. 모형이었다. 이미 공부한대로 히브리서 9장 12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다. 재가 된다. 재는 더 이상 타지 않는다. 재가 되었다는 말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성소를 배울 때도 말하겠지만, 재는 죄가 태워져서 완전히 없어졌다는 영수증이다.

이 재를 대제사장이 보관한다. 전쟁을 치르고 돌아오는 시체로 더렵혀진 사람들 혹은 가족의 장례식으로 인해서 더럽혀진 사람들에게 맑은 물을 타서 잿물을 그들에게 뿌렸다. 이 물을 정결케 하는 물이라고 말했다. 여기 이 히브리말은 정결케 하는 물이 아니라 부정의 물이다. 더러운 물이다. 정결케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의미를 여러분들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맑은 물로 세수를 하면 우리는 정결케 되고 물은 더럽게 된다. 그래서 함축해서 이 말을 부정의 물이라고 불렀다. 우리를 정결케 하고 물은 더러워지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

왜 물을 뿌렸는가? 잿물을 왜 뿌렸는가? 재는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속죄의 결과를 나타내는데, 우리가 재를 직접 뿌린다면 날려서 뿌리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것을 물에 타는 것이다. 성경에서 물은 성령에 대한 상징으로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성령께서 전달하신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요한복음 16장 14절“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영광, 그리스도의 영광은 십자가이다.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성령이 하시는 역사는 우리에게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놀라운 용서와 사랑을 우리 가슴에 절절히 느껴지도록 우리의 마음을 감동 시키시는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해서 히브리서 기자도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다. 히브리서 10장 22절,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3일째, 7일째 이 잿물을 뿌린다.

같은 과정을 히브리서의 기자가 옛날의 모형으로 나타났던 것을 이제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사실을 여기서 설명하고 있다(히10:22).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의 은혜가 그렇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을 주시고 네가 씻으라고 하지 않으신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를 보면 제사장이 직접 뿌린다. 제사장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종이다. 대제사장이 직접 물을 뿌리고 정결케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전적으로 자신을 맡기는 믿음

이 때 죄인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그것은 분명하다.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다. 믿음이다. 맡길 수밖에 없다. 우리는 스스로 씻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씻겨주시지 않는 한 우리는 스스로 죄를 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가끔 너희는 스스로 너희 자신을 씻고 네 죄악을 버리고 내게로 돌아오라는 말씀을 하신다(겔 18:31). 우리가 그 말을 잘 알아들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그 죄를 버리기를 원하지 않는 이상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씻어 주실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스스로 씻으라고 말씀하시고 나중에 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씻어주신다는 말씀으로 결론이 난다. 자기 죄를 씻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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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명한 것은 죄인이 죄를 씻기를, 죄로부터 정결케 되기를 원치 않는 이상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하신 것이다. 여기서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우리를 인도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데리고 와서 물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는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이다. 거기에 죄인은 자신을 믿음으로 맡기는 일 밖에 할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씻어주시도록, 우리를 물로 정결케 해 주시도록 자신을 맡기는 것 밖에 죄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을 맡김 곧 믿음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분명히 죄를 맡기는 믿음이다. 죄를 맡겨서 용서받는 믿음이다. 우리가 흔히 아이들을 데리고 목욕탕에 가보면 목욕탕에서 애들이 물장난하고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씻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제 씻자고 하면 대충하고서는 다 씻었다고 한다. 결국은 엄마가 혹은 아빠가 아이를 데려다가 등도 밀어주고 머리도 감겨주고 엄마나 아빠가 씻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씻어주신다고 약속하신다. 이 때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 우리의 죄 된 양심과 우리 인생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우리가 끝까지 죄하고 놀고 교만과 이기심과 세상의 돈과 탐욕과 함께 놀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결국 하나님이 씻어주시기를 원하시는 그 은혜에 동참할 수 없다. 목욕물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우리 아버지께 다 맡기고 깨끗이 정결케 되도록, 씻겨주시도록 맡기게 되길 바란다.

키워드 : 죄, 정결, 민수기, 속죄제, 히브리서, 물, 씻겨주심, 믿음, 맡김, 용서, 은혜

성경구절

  • 에스겔 36장 25절
  • 민수기 19장 6절
  • 민수기 19장 9절
  • 이사야 1장 18,19절
  • 히브리서 9장 12절
  • 요한복음 16장 14절
  • 히브리서 10장 22절
  • 에스겔 18장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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