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나눠 주시는 의

by blogstar posted Jan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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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우리에게 주심

에스겔 36장 27절에 하나님께서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신 분명한 이유가 나온다. 왜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는가? 그것이 마지막 결론이다.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여기서 새 영을 주시는 이유는 마지막으로 ‘내가’, 다시 하나님의 이 주권적 행위가 나타난다. “(내가) 내 신(성령)을 너희에게 주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율례를 지켜 행할지라” 여기서 주목할 말씀은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겔 36:26) 그리고 “내 신(성령)”을 너희에게 붓겠다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3장 5절에서 너희가 “물과 성령으로”하신 말씀에 성령의 본래 말은 ‘영’이다. 사람들이 ‘성’자를 붙여 놨다. 에스겔 36장 24절에서 그들은 이방의 노예로 출발한다. 드디어 이 언약이 성취되었을 때 에스겔 36장 28절에 보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거듭나는 것이다. 이방의 노예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노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 중간에 분명히 물과 성령, 혹은 물과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 말씀을 다시 자세히 보겠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으실 때 어디에 부으시는가? 새 영에 부으시는 것이다. 새 영을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기는 것이다. 믿음이다. 이 때 “내가 새 영을”, 용서받은 죄인이 움직여서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거듭났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이제부터는 열심히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고 주님을 위해서 살겠다. 그런데 그런 결심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옛날보다도 못한 상태로 타락할 수도 있다. 왜 그럴까? 하나님의 약속은 새 영을 주실 때에 주시는 분명한 목적이 내가 그 새 영, 너희에게 준 새 영 속에 들어가서 성령으로 너희 안에 들어가서 살겠다는 것이다. 결론은 분명하다. 내가 왜 너희의 새 영 속에 들어가서 성령으로 너희와 같이 사느냐? 그 이유는 하나님의 율법이 지켜지도록 만들어주기 위함이라고 하신다. 너희가 너희 육신으로 할 수 없었던 일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루어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이 약속은 신약성경 로마서 8장 2~4절에 잘 나타나 있다. 사도바울은 이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예수님 안에 절대로 다시는 정죄함이 없다고 말씀한 그 근거이다(롬 8: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다. 여기 분명히 성령의 법이라고 말씀하신다. 성령께서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시키는 생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로마서 8장 3절은 좀 더 구체적이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여기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의 육신은 죄 된 본성을 가리킨다. 죄 된 본성으로 말미암아서 연약하여 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명이 이루어지는 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 사랑이 되어지는 일, 이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아셔서 로마서 8장 3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시키는 생명을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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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우리 속에 있는 본성(육신으로 표현)이 죄라는 사실과 그 타고난 육신의 본성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육신(죄의 본성)을 좇지 않고 그 영(성령)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로마서 8장 4절에 말씀하셨다. 여기서 율법의 요구는 ‘의’를 말하는데 ‘디카이오마(δικαίωμα)’ 즉, 율법을 지켜서 의가 이루어진 열매를 가리킨다.

따라서 새 영을 주시는 이유는 그 새 영속으로 성령께서 들어가셔서 육신의 타고난 죄의 본성으로는 지킬 수 없었던 그 하나님의 율법, 사랑의 법을 성령께서 지킬 수 있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로마서 3장 20절에 우리 타고난 죄의 본성으로는 율법의 행위로써 의롭다 함을 입을 육체가 하나도 없다고 했다. 그런데 로마서 8장 4절에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본성, 새 영을 주시고, 그 새 영을 움직이시는 성령이 오셔서 율법의 의가 이루어지게 하신다는 것이다.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이루어 주시는 것이다.

본능적인 사랑의 본성을 주심

이 말씀을 다시 정리하겠다. 입혀주시는 의, 아버지가 탕자 아들을 맞이해서 씻어서 새 옷을 입혀주신다. 그 입혀주시는 의는 바로 새 영과 새 마음이다. 다시 말하면 정결케 하는 씻겨주시는 용서의 은혜만이 아니다. 의라는 단어는 새 영과 새 마음, 새 본성을 가리킨다. 곧 본능적인 사랑의 본성이다.

이 아들이 아버지 품에 안겨서 아버지의 용서를 받아들이면서 이제는 내가 아버지의 아들이 아닙니다. 종으로 나를 써주십시오. 이제는 정말로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겠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그 아들에게 종처럼 하셨다. 아들이 원하는 것 다 해주셨다. 그리고 종처럼 그를 품에 안고 용서하셨다. 무엇이든지 다 아들을 위해 줄 수 있었던 사랑의 종이셨다.

그러자 다시 아들이 그 아버지의 마음을 받아서 아버지, 이제 저는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아버지의 본성이, 아버지의 마음이 그 아들 속에 들어온 것이다. 진정한 아버지의 아들이 된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종처럼, 아들도 아버지에게 종처럼 하게 된 것이다. 마음이 같아진 것이다. 영이 같아진 것이다. 본성이 같아진 것이다. 이것을 입혀주시는 의라고 말한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아버지와 같이 산다. 아버지의 정신이, 아버지의 혼이 그 속에 들어온다. 그래서 이제는 즐겨서 자기를 아버지께 맡겨서 모든 걸 물어서 아버지, 오늘 뭐할까요? 밭을 갈까요? 거름을 줄까요? 아버지와 같이 사는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하나님의 사랑의 율법이 지켜지도록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다.

이제는 아들이 아니다. 아버지가 그 아들 속에 들어와서 사시는 것이다. 아버지의 정신이, 아버지의 영이, 아버지의 혼이 그 아들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자원하는 사랑의 종이 된 것이다. 아버지의 그 사랑이, 아들을 사랑하고 섬겼던 그 정신, 그 사랑이 아들 속에 들어와서 아버지를 그렇게 사랑하게 만든 것이다.

이 똑같은 구조로 된 말이 에스겔 36장 27절이다.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행한다는 말이 두 번 반복되어 있다. 히브리어는 ‘얄라크’라는 동사를 썼다.

그런데 이 똑같은 말이 빌립보서 2장 13절에 사용되고 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똑같이 ‘행하다’는 말이 두 번 반복된다. 헬라어는 ‘에네르게오(ενεργεω)’라는 단어이다. 에너지를 만들어 준다는 뜻이다.

구조가 같다. 에스겔 36장 27절빌립보서 2장 13절은 똑같이 ‘행한다’ 우리 한국말로 같은 말이 두 번 반복되고 있다. 바울이 이 말씀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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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보내셔서 성령께서 새 영을 움직이셔서 하나님의 사랑의 율법이 지켜지도록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입혀주시는 의가 아니고 이때에는 만들어서, 아버지가 다 우리 속에서 만드셔서 나중에는 나누어 주신다. 다시 ‘네 것이다. 네가 했다.’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을 나누어 주시는 의라고 한다.

이 입혀주시는 의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구속을 이루시고 우리에게 밖에서 부터 주시는 의이지만, 나누어주시는 의는 우리 안에 성령으로 들어오셔서 이제는 우리 안에서 이루어 주시는 의이다. 이 두 의를 받는 방법은 오직 믿음이다. 오직 믿음으로 우리가 맡겼을 때 주님께서 우리 밖에서 그리고 우리 안에서 그 분이 의를 이루신다. 이것을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키워드 : 의, 에스겔, 빌립보서, 로마서, 율법, 의, 성령, 탕자, 아버지, 육신, 영

성경구절

  • 에스겔 36장 27절
  • 에스겔 36장 26절
  • 에스겔 36장 24절
  • 에스겔 36장 28절
  • 로마서 8장 2-4절
  • 로마서 8장 1절
  • 로마서 8장 3절
  • 로마서 8장 4절
  • 로마서 3장 20절
  • 빌립보서 2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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