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영이 가난한 자

by blogsta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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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하신 말씀

산상수훈의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축복, 예수님의 말씀으로 직접 들어가 보자. 요한복음 5장 1절, 2절 말씀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여기 ‘산에’ ‘산상’이라는 말이 나타나는데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가까이 갔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을 산의 하나님이라고 많이 불렀다. 정확한 위치는 시내산이 아라비아에 있다고 갈라디아서 4장에 보면 기록되어있다.

그런데 이 시내산에 하나님께서 임하실 때 시내산으로 추정되는 산이 상부에 실제로 불에 탄 자국이 있다. 지금도 그 자국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이 직접 산에 임하신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똑같이 산에 올라가신다. 물론 유대나라에 있는 산이다. 산에 올라가셔서 말씀을 하신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산에 임하셨을까? 하나님께서 골짜기나 혹은 평지가 아닌 산에 오신 이유는아무나 쉽게 올수 있는 장소가 아닌 구별된 장소로 하나님께서 임하시고 백성을 불러올리시는 장면을 보게 된다. 하나님 자신이 산을 좋아하신 것은 우리에게 깊은 어떤 생각을 하게한다.산이라는 개념은 구별된 장소이다. 쉽게 갈수 없는 곳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산으로 불러올리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의미는 산에서 밑의 앉은 자들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산상 설교를 하실 때 모든 사람이 듣고 볼 수 있는 높은 장소에 앉으셔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 마찬가지이다. 시내산 밑에 진을 치고 있었는데 하나님에게 다 보였다. 누구든지 어느 곳에서든지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구별된 장소로서도, 말씀하기 좋은 장소로서도 산을 선택하셨다. 예수님께서 그 비슷한 장소에 앉으셔서 시내산에서 주셨던 율법을 다시 설명하신다.

유대인들이 버려버린 율법을 회복하시고 다시 말씀하신다. 여기 “복이 있나니”란 말이 계속 반복된다. ‘복’이 있다는 말은 ‘복’이라는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그런 뜻이 아니고 영어 번역은 주로 ‘행복하다’ ‘happy’로 번역 되어있다. ‘happy are those’ 설명하는 말이 먼저 나온다, ‘행복하다, 그들은’이것은 강조하는 표현이다. ‘이런 사람들은 행복하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문장이 도치되어 있지만 어쨌든 ‘복’이라는 개념이 어떤 ‘물질’이 아니고 ‘행복’이다.

심령의 가난이 행복이다

우리는 행복에 대한 개념이, 내가 많이 거두어서 내 것을 많이 만들었을 때 내가 만족하다, 어떤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것을 많이 가지면 행복하다 그렇게 이해한다. 그런데 충격적인 말씀은 첫 번째 가장 중요한 행복은 무엇인가? 5장 3절을 보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가난’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다. 가난, 가난이 행복이다.

잘 살지 못하는 방글라데시나 아프리카의 난민들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는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다. 실제로 사회학자들이 행복 지수를 조사해 보니까 그 사람들이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밥만 먹으면, 잠만 잘 수 있으면 행복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고 예수님께서 첫 번째 행복한 사람은 누구라고 하는가? 우리말로 ‘심령’이라고 했는데 헬라어는 그냥 ‘영’이다. 영이 가난한 사람은, ‘영’이란 단어를 썼다, 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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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3절의 ‘영’이라는 단어와 마태복음 5장 8절“마음이 청결한 자는” 이때의 단어는 다르다. 영과 마음이 다르다. 주님께서 맨 앞에 영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할 때 이 영은 히브리말을 자세히 보면 ‘마음’이라는 단어와 다르다. 분명히 예수님이 아람어나 히브리어로 이야기 했을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쓰는 말을 사용했을 것이다. 그것을 마태가 예수님 말씀을 번역할 때 헬라어로 번역했을 것이다. 예수님이 영이 가난한 자라고 하셨을 때 도대체 영이 무엇인가? 성령 공부 할 때 말씀 드렸지만 스가랴 12장 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우리 속에 ‘영’을 빚어 넣으셨다고 하셨다.

“영을 지으시니”할 때 ‘지으셨다’는 히브리말이 ‘야짜르’라는 동사이다. 뜻은 ‘빚어 넣다’이다. ‘빚는다’ 그릇을 흙으로 주물러서 만드는 것이다. 소위 주물러서 만드신 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영이 무엇을 가리키느냐? 이 영은 하나님이신 영,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우리의 영과 하나님의 영이 합쳐지면 이것을 ‘영’이라고 말한다. 로마서 8장 9절, 고린도전서 6장 17절“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이 영이란 개념은 육이라는 개념과 상대적이고 반대적이다. 하나님이신 영과 사람의 영이 하나가 되는데, 사람의 영 속에 수많은 죄의 찌꺼기들이, 쓰레기들이 가득 차있다. 욕심, 이기심, 시기, 질투, 교만, 살인, 훼방 온갖 더러운 죄가 이 영 속에 가득 차있다. 이 사람들은 자기들의 말대로 영적으로 부자다. 왜냐하면 욕심이 많으니까. 욕심이 많으면 돈도 많겠고 교만이 가득하면 자기가 받은 교육, 배경, 경력 등등. 그런데 그런 것도 저런 것도 없는 사람들이다. 소위 옛날 어른들 말대로 오기가 없는 사람들이다. 오기라는 게 고집이다. 아, 저 친구 오기부린다고 한다. 그런 것 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교만과 자존심과 이기심과 탐욕과 정욕이 가득한 그런 사람들은 죄의 부자들이다. 세상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부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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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와 부자법관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 영이 가난하게 될 때에 천국이 너희 것이라, 그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구원받았다는 사람들을 다 보라, 천국이 너희 것이라고 말씀한 사람들을 다 보라. 대표적인 사람 삭개오를 보면 그는 돈 욕심이 가득했다, 돈이 있으니까 교만했을 것이다. 작은 키에 잘 먹어서 불룩한 배를 뒤뚱거리고 사람들 앞에 돈 많은 표시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 마음을 찾아 들어가셔서 그 마음속에 있는 죄를 밀어내셨을 때에 그 마음속에 있는 욕심, 곧 죄에 붙어 있던 절대로 떨어질 수 없는 그 욕심이 죄와 함께 그 마음 밖으로 밀려나갈 때 그는 욕심으로부터 가난한 자가 되었다.

마태복음 19장에 보면 부자 법관이 와서 내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겠느냐고 물었을 때, 주님께서 “네 소유,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예수님이 요구하신 것은 돈이 아니다, 그 마음속에 있는 욕심이라는 죄였다. 그것을 버리고 나를 따라오라, 네가 욕심으로부터 가난해지지 아니하면 영생은 없다고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참으로 기이한 말씀을 하신 것이다. “영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요”

여러분, 이 축복을 오늘 우리 모두가 받게 되기를 바란다. 이 영이 가난하게 되는 것 자체도 하나님의 은혜다. 삭개오가 그렇게 욕심이 많아서 영이 부자였던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분명히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셨지만 아니다. 삭개오의 마음에 들어가신 것이다. 그래서 돈과 붙어있던 욕심을 밀어내신 것이다. 그리고 거듭 말씀 드리지만 누가복음 19장 8, 9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 구원!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오셔서 마음을 가난하게 만들어 주셨을 때 그는 구원을 받은 것이다. 다음 시간에 계속하도록 하자.

성경구절

  • 요한복음 5장 1,2절
  • 갈라디아서 4장
  • 마태복음 5장 3절
  • 마태복음 5장 8절
  • 스가랴 12장 1절
  • 로마서 8장 9절
  • 고린도전서 6장 17절
  • 마태복음 19장
  • 누가복음 19장 8,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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