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은 공식의 책이다

by blogmaster posted Sep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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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공부하려면, 수학의 정석을 풀어야 합니다. 구원을 이해하려면 성경을 봐야 합니다. 성경은 구원의 모든 공식이 들어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거듭나는 것, 회개하는 것, 성령을 받는 것 등등 구원과 관련된 공식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구원을 말하면서 성경을 도외시하면 사단이 제시하는 멸망의 공식에 빠지게 됩니다.  구원의 공식에 상수 하나만 바꾸면 전혀 다른 공식으로 돌변한다는 사실을 사단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어사전에 ‘공식(公式)’이란 단어의 뜻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 세상이 다 알도록 뚜렷하고 떳떳한 방식(方式).

 공적(公的)으로 정해진 형식이나 방식.

 관청에서 규정한 방식.

 으레 정해져 있는 일이나 행동.

 수학의 법칙을 수학 기호를 써서 보인 식.


1) 구원의 공식의 필요성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법칙, 공식대로 대입하여 조건이 갖추어지면 구원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든지, 우리들의 생애가 어떠했든지, 남녀노소, 인종과 피부색, 지역과 배경에 상관없이,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공식)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사로운 작은 것에도 모두 일정한 공식이 있는데, 하물며 우리의 현실과 영원한 복리를 위하여 구원의 공식이 없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며, 풍성하신 구원으로 우리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성경에 그에 맞는 공식을 넣어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지정하신 방법대로 구원받기 위해 선택하는 사람들을 모두 가르치시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만이 영적인 일을 분별하며 도처에 있는 하나님의 사업과 임재에 대한 공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을 피상적으로 읽는 사람은 성경을 피상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읽으면, 성경은 옛날이야기와 오래된 옛스러운 설교, 왜소한 나라의 역사들로 뒤범벅이 된 책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인도를 받아 불요불굴의 인내와 수많은 기도로 깊이 숨겨진 진리를 찾고자 하는 이들은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의 공식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 구원의 공식이 가지는 통일성

특히 성경의 계시는 ‘점진적 계시(progressive revelation)’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각 시대마다 인류에게 계시된  진리를 가지고 성경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성경 연구자들을 성령이 인도합니다.

어느 한 시대도 계시가 없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적으로 빛을 주셨기 때문에 성경은 모든 시대를 통해 인간의 필요를 더욱 잘 충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모세가 미디안의 광야에서 기록한 내용이나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기록한 내용이나 동일한 성령의 감동을 통해 계시가 주어진 것입니다.

3) 구원의 공식의 초청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연구함으로써 당신과 사귀도록 우리를 은혜로 초청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여전히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며 계시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성경 속에서 구원의 보증의 풍성한 축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언제 어디서 누가 읽더라도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함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디모데후서 3장 16〜17)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여러 세대의 시간차를 두고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약과 신약이 제시하는 진리들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으며 놀라울 정도의 통일성을 보여줍니다. 외견상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것들은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구약은 예언과 상징을 통해 오실 구주의 복음(초림)을 계시하며, 신약은 예수님의 생애를 통하여 오신 구주 곧 실체화된 복음을 계시하며 앞으로 오실 구주의 복음(재림)을 계시합니다. 둘 다 동일한 하나님, 동일한 예수님을 계시합니다. 시대와 지역, 나라와 기간을 무론하고 구약은 신약의 기초를 놓으며, 신약을 여는 열쇠는 구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