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인간 성소의 회복

by blogmaster posted Sep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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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숨과 하나님의 숨은 하나

인간은 성령의 전(殿)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린도전서 6장 19절) 부모 없이는 자식도 없습니다. 아기가 탯줄에 달려 있을 때부터 산모와 태아는 하나였습니다. 생명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하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도 비록 엄마의 태에서 만드신 것은 아니지만 흙으로 자신의 숨을 불어넣으셔서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숨과 하나님의 숨은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몸은 성령이 머무는 전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세 분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세기 1장 26절) 아버지 하나님이 아들 하나님에게, 아들 하나님이 아버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에게 서로 자기 자신을 주어서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아담이라는 열매가 탄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께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신 것처럼, 우리 인간도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 세 분은 처음부터 함께 하셨습니다. 서로에게 자기를 주시면서 그렇게 사시는 것이 하나님의 원칙이셨습니다. 그 원칙을 따라서 그 형상으로 아담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사랑의 역사입니다. 서로를 주어서 생명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있기에 창조라는 것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 세 분이 서로에게 자기를 다 주는 사랑에 의해서 한 덩어리로 나온 모습이 아담이고, 인간은 다시금 그 종자로 자녀를 낳고 살게 되어있습니다. 사랑을 주지 않으면 생명도 창조도 없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은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성령에 충만한 초대교회 사람들이 자기의 것을 모두 내어다가 놓았을 때, 두 사람은 모두 내놓기를 거부했습니다. 그것은 그 당시에 성령에 충만했던 하나님의 완전한 공동체 안에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생명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죽은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지 않으면 절대로 사랑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랑의 하나됨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의 법이 다시 기록될 때에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을 모셔 들일 수 있는 성소가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의 관계를 합집합이라고 말합니다. 삼위일체는 부분집합이 아닙니다. 세 분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온전히 하나가 되셨습니다. 이를 두고 일찍이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요한복음 17장 21절) 그 사랑을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로마서 8장 32절) 조건 없는 사랑, 다 주는 사랑의 법이 우리 안에 기록될 때에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성소인 성령의 전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십자가로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세상이 믿고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신 예수님의 기도가 우리 모두에게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우리 아버지를 모시는 성소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경구절

  • 고린도전서 6장 19절
  • 창세기 1장 26절
  • 요한복음 17장 21절
  • 로마서 8장 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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