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성령 하나님의 선하심

by blogmaster posted Oct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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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삶은 하나님 안에 숨겨진 삶

예수님과 성령의 관계는 예수님의 삶을 들여다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성령께서 지배하셨던 기록들이 성경에 종종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바,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마태복음 12장 17〜21절) 이 말씀은 이사야 42장 1〜3절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여기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여호와의 종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여호와의 종’이라는 말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종이라는 의미입니다. 종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존재입니다. 여호와의 종은 특별히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으시는 종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영어에서 이 ‘영’이라는 말, ‘성령’이라는 말을 ‘홀리 스피릿(Holy Spirit)’이라고 합니다. ‘정신’이라는 말은 소문자로 ‘스피릿(spirit)’이라고 합니다. 사실 같은 단어입니다. 곧 성령은 하나님의 마음과 정신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생애는 예수님 자신이 하는 행동이 아니라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시는 행동이었습니다. 안식일에 병자들을 고치시던 예수님을 향해 당시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어겼다고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사람을 치료하고 구원하는 일을 할 때 그들은 자신들이 소중히 여기는 법을 가지고 예수님을 정죄하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의 행위 앞에 그들이 더 이상 할 말을 잃어버리자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마태복음 12장 14절)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들은 다시 자기들이 가진 법을 이용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없애 버리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친히 만드신 법을 가지고 예수님을 죽이려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뭐가 무서우셨는지 그곳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16절) 기적을 드러내지 말라고, 유대인들과 논쟁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꼐서 일부러 시험을 자초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이 사실을 이사야는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고 예언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삶은 하나님 안에 숨겨진 삶이었습니다. 성령 안에 100% 파묻힌 삶이었습니다. 자신은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기 안에서 역사하시도록 자기를 온전히 맡기셨던 믿음의 삶이었습니다.

결코 그들과 논쟁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령의 사람이었던 예수님은 자신을 핍박하고 비난한 자들의 말에 일절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비판의 성격의 사단의 성격이며, 온유의 성격은 성령의 성격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귀와 더불어서 다툴 때에조차 온유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셨습니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유다서 1장 9절) 사단의 무례한 훼방과 중상모략, 비난에 대해서 같이 대적하지 않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선하게 대응하시고 절대 악한 방법을 사용하지 못하시는 성령의 품성을 잘 드러내셨습니다. 마지막 고난을 당하실 때에도,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기절하시고, 수염을 뽑히시고 벗은 몸을 두고 사람들이 희롱할 때에도 오직 그 분은 선하심만을 나타내셨습니다.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신은 구원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이 낄낄거리며 조롱할 때에도 성령에 의해서 아름다운 품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온순한 어린양, 도살장에 묵묵히 끌려가는 어린양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어린양 같이 그분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긍휼만을 드러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사셨던 그 삶, 다시 말해 성령의 이끌림으로 사셨던 삶은 성령과 하나였고 성령 그 자체였습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야고보서 5장 11절) 오! 정말 우리 주님은 야고보서에 말한 그대로 이 세상에서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자였습니다. 성령의 아름다운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령의 이끌림대로 살아가시는 기적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경구절

  • 마태복음 12장 17〜21절
  • 이사야 42장 1〜3절
  • 마태복음 12장 14절
  • 마태복음 12장 16절
  • 유다서 1장 9절
  • 야고보서 5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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