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끝까지 맡기는 믿음

by blogstar posted Jan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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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믿음이란 무엇인가?

참 믿음, 우리가 다시 한 번 성경이 말씀한 산 믿음, 참된 믿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왜 이렇게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가 하면 우리가 구원 얻는데 유일한 방법이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기 때문이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성경이 말씀하는 믿음, 그 믿음을 우리는 반드시 찾고 회복해야만 한다. 우리가 앞으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긴 장정 속에서 예수님의 믿음이라는 예수님이 가지셨던 믿음의 내용을 찾아볼 때 다시 한 번 더 반복하지만 이 참된 믿음은 완전히 맡기는 믿음이 분명하다. 믿음이 맡기는 행동임을 사단은 어떻게 하든지 다른 것으로 변질시키려고 역사를 통해 노력해 왔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에 누가복음 18장 1절로 8절 말씀 가운데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던 말씀, 이 마지막 세상에 참된 믿음의 결여, 누가복음 18장 8절에 ‘믿음을 보겠느냐’ 그 믿음이 과연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생각해 보자. 누가복음 18장 1절로 7절에 나타난 말씀은 어떤 가난한 과부가 돈이 없고 아무런 배경도 없어서 너무나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호소할 길이 없어서 돈밖에 모르는 어떤 불의한 법관에게 가서 선생님 좀 살려 달라고 이 억울함을 좀 풀어 달라고 계속해서 사정을 한다.

그런데 그 때에 그 불의한 법관이 어쩌면 돈을 바라고 그 가난한 할머니 도와줘봐야 아무런 득이 없기에 계속 미뤘을 것이다. 이 과부가 계속 사정하다가 그것을 그만두고 포기했다면 이 이야기는 사실은 성립이 안 될 이야기였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이 가난한 과부는 계속, 계속 그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가서 원한을 풀어 달라고 간구한다.

나중에 누가복음 18장 4절에 보면 “그가 얼마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이 불의한 법관도 계속 매달리는 이 가난한, 아무것도 없는 불쌍한 과부를 결국은 당해내지 못하고 그 원한을 풀어 주게 되었다. 그러면서 6절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절,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여기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너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인내하는 믿음

하나님의 응답이 반드시 있을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주님께서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것을 우리가 흔히 인내하는 믿음이라고도 표현한다. 이제 우리가 믿음의 성격을 차차 보겠지만 요한계시록 14장 12절에도 말씀 하셨듯이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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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내라는 말 가운데는 분명히 포기하지 않는, 끝까지 붙잡는 믿음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이 가난한 과부가 끝까지 불의한 법관에게 맡겼다는 사실이다. 그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맡긴 그 상태를 끝까지 지속했다는 것이다. 계속, 계속 가서 맡겼다는 것이다.

이 믿음에 대해서는 구약의 야곱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다. 야곱의 환도뼈가 위골되는, 소위 고관절을 말한다. 엉덩이뼈와 다리뼈가 연결 되어 있는 그 뼈가 위골이 된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설 수가 없고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붙잡을 수 없을 때 천사의 옷자락을, 다리를 붙잡고 축복하지 않으면 절대로 못 갑니다! 하는 그 인내하는 믿음이다.

여기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끝까지, 응답 받을 때까지 맡기는 믿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믿음을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에, 말세에 이런 믿음을 보겠느냐 하고 한탄하신 것이다. 우리는 아예 맡기지도 않고 맡겼다가 다시 도로 찾아오는 연약한 사람들이다. 여러분, 예수님 말씀대로 죽기를 각오한 사람은 이길 사람이 없다.

하나님도 물론 그 믿음을 주셔서 야곱도 그렇게 했지만 하나님이 주신 그 믿음을 붙잡고, 하나님의 약속의 그 신실하심을 붙잡고 분명히 자기에게 나타나셔서 네가 이 땅에 돌아올 때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고 하신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다리가 위골이 되어서 말할 수 없고 기가 막힌 고통 중에서라도, 주저앉았을 때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내놓고 하나님의 천사의 다리를 붙잡았던 그 믿음, 그 믿음은 드디어 야곱을 이스라엘로 만든 믿음이 되었다.

‘하나님을 이긴 자’라고 표현했다.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이길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사랑에 약하시다. 죄 많은 죄인들의 간절한 기도에 너무나 약하신 분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야고보서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주님은 가장 자비하신 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야고보서 5장 11절“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자시니라” 여러분, 분명하다. 가장 자비하신 주님은 우리의 간구에 가장 연약하신 분이다. 우리의 아픔에 가장 연약하신 분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일에 그분은 정말로 연약하신 분이다. 우리의 한숨소리에 그분은 견디시지 못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마치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처럼 자식의 아픔을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하나님이시다.

계속 믿고 맡기는 헹동으로 나타난 믿음

어쨌든 여기서 다시 믿음의 얘기로 돌아가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누가복음 18장 8절의 믿음은 끝까지, 어느 끝까지인가? 응답 받을 때까지 맡긴 믿음이다. 그냥 용서해 주겠지 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시겠지, 그렇게 머리로 믿고 끝나는 믿음이 아니다. 계속 맡기는 행동으로 나타난 믿음이다.

나의 어머니 얘기를 좀 하려고 한다. 나의 어머님이 평생 신앙을 하셨는데 아버지께서는 평생 어머니 돌아가시는 날까지 신앙을 안 하셨다. 많은 핍박을 하셨다. 정말 많이 어머니가 구타를 당하시고 교회를 못 가게 이렇게 저렇게 심지어는 계속 교회가면 이혼하시겠다고 까지 하셨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이기셨다. 또한 평생 새벽기도를 하셨고 남편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셨다.

그런데 막상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시간에 나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 고통스러워 견딜 수가 없어서 “저 얼굴을 어디 가서 다시 볼꼬!”라고 당신도 모르게 말씀하실 때 나의 큰 누님이 “아버지, 예수님 믿고 죄를 벗으면 천국 가서 어머니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거절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아버지에게 자기 아내가 죽는 것이 너무 큰 충격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머니 돌아가시는 그 날, 어머니는 눕혀 놓고 그 날 바로 오후에 저의 아버지는 세례(침례)를 받으셨다. 그런데 돌아가시는 그 시간에 나의 누님이 어머니 귀에 대고 “아버지가 세례(침례)를 받으시겠대요, 어머니 이젠 염려하지 마세요.”하니 어머니가 고개를 약간 양쪽으로 흔드시는 것이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어도 너희 아버지는 믿을 사람이 아니다 라고 하는 정말로 믿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이었다.

그렇게 핍박하던 아버지가 어떻게 예수를 믿는가!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를 눕혀 놓은 채 아버지는 냇가에 가서 세례(침례)를 받으신 것이다. 우리 가족들이 그 날 참 많이 울었다. 내가 그 때 얻은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가 죽은 다음에도 당신의 약속을 지키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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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드린 모든 기도를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 죽는 시간까지 주님께 맡기는 일이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 맡긴 일을 내게 맡긴 대로, 맡긴 네 믿음대로 이루어지리라고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죽는 시간까지 우리의 죄 된 몸과 마음을 주님께 맡기는 일이다. 언제까지인가?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이다. 우리가 죽은 다음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그는 거짓말 할 수 없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 맡기시고 믿게 되시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맡기지 아니하고 입으로 믿는다고 말한다. 무엇을 믿는지는 모르지만 맡기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수가 없으시다. 믿음은 죽을 때까지다. 맡기는 일은 죽을 때까지이다. 성경은, 예수님은 이것을 믿음이라고 말씀하셨다. 끝까지 주님의 용서의 가슴에 맡기시게 되기를 바란다.

성경구절

  • 누가복음 18장 1-8절
  • 요한계시록 14장 12절
  • 야고보서 5장 11절
  • 누가복음 18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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